2025/03/28 10

엄청난걸 배웠군..

마음나누기시간엔 가리키려하거나 판단하지 말아라.그렇쿤..내가 스승병이 걸리고복공덕집착병 걸려있었는데가리키려는게 실체시(집착)였음을 알았다.정토불교대학 덕이다.. 엄청난걸 배웠다..(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금강경에서 나오는 단어인 법상에 해당되는 집착에서 비롯된 생각이 아니겠는가..? 법상역시 집착이고 실체시일 따름이고 실상은 무실무허이며 무유정법일 것인데 말이다..) + 바람이 없는게 중도이지만.더 정확히는 집착 없이 바라는게 중도라고 알고 있다. 결국 실체시를 기반으로 어떠한 걸 가르쳐야겠다는 것 역시 집착하는 것이었고 머무는 것이었고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 계획 없이, 실체시 없이 단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자리이타에 부합되는 범주 안의 행위를) 하는 것이 중도가 아니겠는가.이런 ..

부처님은 숨기지않고

내가 부처님처럼 모든 중생에게 자비심을 내고, 모든 중생에게 법을 전하기를 바라실 것이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에게 법을 전하고자 하셨다.)백프로 나(아상)를 버리고백프로 나(아상, 이기심)를 던지고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친원(좋고 싫음)을 가리지않고 모두를 평등히 사랑하기를 바랄 것이다.부처님은 내가 속히 불지견 불각을 성취하시길 바랄 테니깐 말이다.그러니 부처님은 내가 모든 악을 끊고 모든 선을 닦기를 바랄 것이다.(제악막작 중선봉행하고 더불어 자정기의 하기를 바라실 것이다.)불각을 이루는 것은 그릇을 만들 때 한 티끌이라도 부족해선 안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그리고내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수행정진해서내가 복과 지혜를 최속원만하게 구족하기를 바라실 것이다.내가 집착(실체시)하지 않고..

본래 번뇌라 할 것이 없다. 본래 장애라 할 것이 없다. 본래 고통이라 할 것이 없다.

번뇌를 끊는 것이 열반이 아니고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열반이다. 지혜가 걸림이 없음도 열반이요, 여래에게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음으로 항상 열반이다. - 열반경 - -  위 경구에 대하여 염불 및 금강경 독송 기도 중 든 통찰 : 왜인지 알았다. 번뇌가 있으면 그걸 끊어내야한다. 그런데 끊어낼 번뇌가 없다.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열반이다. 왜냐면 본래 일어날 번뇌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열반의 자리에 들어 있는데 무명 번뇌로 인하여 이미 원만구족함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혜가 걸림이 없음인 이유는 장애가 되는 것이 애초에 본래 없기 때문이다. 여래에게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본래 번뇌라고 할 만한 것(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고정불변한 실체)이 없기 때문이다. 고통이 너를 붙잡고 ..

하루 중 마음이 괴로운 때는? 그 이유는?

오늘 마음이 괴로운 때의 마음은 불안한 상태였다.마음이 지속적으로 도트데미지를 받는것처럼 불안이 일어났다.불안이 왜 일어날까를 되돌아보니 알게된건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데 다른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니 불안이 일어났다.정작 진정으로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팽개치고 덜 중요한일을 중요한일이라고 착각하며 욕심때문에 하고 있자니불안이 많이 일어났다. 마음이 하고싶어하고,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지 않고 미뤄둘 때. 그 때 불안이 발생하고 이 불안이 괴로움이었다.괴로움이 생기는 원인(조건)을 하나 파악하게 되었다. 그러니 앞으로 이 원인(조건)을 형성하지 않으면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이 조건을 형성하면 괴로움이 일어날 것이다.이것이 바로 연기법이다.'연'은 조건을 말하고'기'는 (의존해) ..

나는 하루 중 언제 마음이 편안한가

오늘 나는 금강경의 사구게 중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를 새기며 생각의 구성요소인 언어와 형상이 지칭하는 실체란 현실에 없는 관념이자 상상속의 산물일 뿐임을 알고(=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임을 알고) 언어와 (고정된) 형상으로 구성되있는 생각이 지칭하는 실체가 현실에 없음을 알아서 그 같은 생각의 내용을 실체시(집착)하지 않으니  마음이 편안했다.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니 금강경의 다른 사구게가 생각났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그렇다. 세상의 진리는 연기법인지라연기하는 흐름에는 실체가 없다.현상은 있되 실체는 없는 것이다. 이 같은 실체없는 현상은 사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이름을 붙일 만한 것이 없다.이름을 붙일 만한 고정불변한 것도 없고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고정..

그릇이 완성되는데 한 티끌이라도 부족해선 안된다. 불각(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성취하는 길도 그와 갔다.

저는 스승들이 참 많습니다.제가 가르침을 주신 분들은 모두 스승이시죠. 그중 한 스승님(스님)께서는 제게 이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릇이 완성되는데 한 티끌이라도 부족해선 안된다. 불각을 이루는게 그와 갔다. 선사 스님의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이 떠오릅니다. 오늘 점심을 먹기 전 소심경을 읽었습니다. 소심경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원단일체악(願斷一切惡) 원수일체선(願修一切善) 원공제중생(願供諸衆生) 동성무상도(同成無上道)”(일체의 악을 끊겠습니다. 일체의 선을 닦겠습니다. 원컨대 일체의 중생과 함께 무상도를 이루겠습니다.) - 소심경 中 -  저는 밥을 다 먹고 나서 그냥 자동적으로 습관적으로 젓가락을 든 손이 반찬으로 향하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맛에 탐착한 것입니다. 탐착이란 탐내고 집착한..

시방삼세불 아미타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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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8풍으로 자기 수행이 얼마나 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

나무아미타불...()()()...세속 8풍으로 자기 수행이 얼마나 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 돈을 얼마나 원하고 좋아하고 빈곤을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 따라서 바로 그만큼 고통이 있는 것이며 수행이 안 된 겁니다. 즐거움을 얼마나 쫓아다니고 통증과 고통을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 따라서 바로 그만큼 고통이 있는 것이며 수행이 안 된 겁니다. 칭찬을 얼마나 좋아하고 비판과 비난을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 따라서 바로 그만큼 고통이 있는 것이며 수행이 안 된 겁니다. 명예가 얼마나 중요하고 불명예를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 따라서 바로 그만큼 고통이 있는 것이며 수행이 안 된 겁니다. 좋아하고 바라는 모든 것은 무지개처럼 끌리지만 실체가 없고 잡을 수 없어요. 싫어하고 두려워 하는 모든 것은 밧줄을 뱀으로 착각하는 것처럼..

법문/글 법문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