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對治 , 산스크리트어: pratipaksa)는 '다스린다'는 뜻으로, 선법(善法)으로 유루 번뇌를 끊는 것을 말한다.[46] 대치(對治)하는 방법 또는 수단을 대치법(對治法)이라고 한다.예를 들어, 다음 목록에서 전자의 선법(善法)은 후자의 불선법(不善法) 또는 번뇌(煩惱)를 대치(對治)한다.[47][48] 정진(精進) 또는 근(勤)은 해태(懈怠)를 대치한다. 참(慚)은 무참(無慚)을 대치한다. 괴(愧)는 무괴(無慚)를 대치한다. 무탐(無貪)은 탐(貪)을 대치한다. 무진(無瞋)은 진(瞋, 瞋恚)을 대치한다. 무치(無癡)는 치(癡)를 대치한다. 경안(輕安) 또는 안(安)은 혼침(惛沈)을 대치한다. 불방일(不放逸)은 방일(放逸)을 대치한다. 행사(行捨) 또는 사(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