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322

미쳐야 실력이 는다.

한 스포츠강사의 이야기다. 이 말을 들으면서 이는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공부도 수행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스포츠강사는 자신이 지도하는 스포츠에 한때 미쳤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말에서의 미친다는 것은 본업 이외의 모든 시간을 스포츠에 쏟고, 시간과 거리와 관계 없이 그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주말이면 그 스포츠 훈련을 하러 가는 등의 좋아함을 의미한다. 운동뿐만이 아니라 수행이나 불교공부를 이 같이 미친듯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빠르고 원만하게 향상하고 복이 증장되고 지혜가 밝아질 것이리라.)

마음과 중생과 부처는 차별이 없다.

마음이 중생이고 중생이 부처님이고 부처님이 마음이다.이 사실을 어제 경험했다.내 마음이 외부의 중생으로 나타나더라.결국 다른 중생이 곧 내 마음이었던 것이다.(그리고 그 마음, 중생이 곧 부처인 것이리라. 깨달음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마음 관찰을 평소 늘 깨어있으며 잘 하고분노나 불안 두려움이 일어나면 즉시 그 마음 판단없이 바라봄과 동시에 그 마음에 대고 염불 주력등 기도수행 해주며 그 마음 부처님께 바치는 수행을 해야됨을 강력하게 느꼈다.

내가 그동안 역경계(원증회고)를 극복하기 위해 찾은 방법들

1.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기. 경계는 헛깨비다.2. 위빠사나 수념처 수행으로 불안 업장소멸3. 가장 빠른 업장소멸 = 인욕 , 금강경 독송, 노는입에 염불하기4. 인드라망 일즉다다즉일 공성 새기기5. 심지. 즉 현상이 아닌 본질에 마음두기. 기타. 과거생 어머니로 보기.연민심 내보기. 자애심 내보기.하나로 보기. 인드라망 일즉다다즉일의 이치로서. 그리고 중요한 것. 시기심이나 인색함으로 인하여 숨기고자 하는 마음 드는 것 극복법.다 줘버리고 다 베풀고 집착하는것 하나도 없이 다 내려놓고자 마음 먹기. 놓은 만큼 들어오고 비운 만큼 채워짐을 알고. 크게 버린 자 크게 얻음을 알고. 크게 버리고자 숨김 없이 기도하기. 나에게서 나오는 광명 숨김 없이 그저 내 갈길 가는데 집중하고 불도 나아가는데 오로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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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7174 [불교] 불안이 일어날 때 지켜야 할 수칙놀이공원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렸다면 부모님이 찾아올 때까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이것이 수칙이다. 그래야 부모님이 더 찾기 쉬울 것 아니겠는가. 마찬가지다. 불안이 일어나면 어떡하지findthebrightroad.tistory.com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7179 원단일체악 원수일체선 원공제중생 동성무상도법륜스님 백일법문에서 배운 구절이다. 모든 악을 끊기를 원하고 모든 선을 닦기를 원하고 원공법계의 일체중생 모두가 무상도를 성취하길 바라는 원이라고 이해된다. 이를 자꾸 새겨보니 파findthebrightroad.tistory.com  htt..

힘을 빼야 걸림이 생기지 않는다. 몸도 마음도 말이다.

몸에 힘을 빼야 떠오르고 힘을 주면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어제 수영 알바를 하면서 배운 점이다. 일념삼천이니 몸에 힘을 빼야 떠오르고 힘을 주면 가라앉고 허우적거리게 되는 이치는삶속 전반에 모두 적용된 이치이리라. 그러니 생활 속 모든 면면에서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심각하지 않게 여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법륜스님 법문 들으면 어제도(어제 즉문즉설 생방송이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30분에 시작합니다.) 법륜스님께서 다른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처가 되어주는 주라는 법문을 해주셨는데 이 가르침을 따르는 것도 근기가 되는 사람이 실행해야 하는 가르침이 아닌가요? 라고 묻는 질문자에게 법륜스님은 그건 나는 그릇이 작으니 내겐 이 가르침이 맞지 않다는 예긴데, 그..

초발심시변정각의 이치로서

고는 락을락은 고를 잉태하고있다.씨앗에서 나무가 비롯되는 것과 같이.그리고 의문은 답을 잉태하고있다.다만 그 답을 생각으로 내려하면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이런 철학이되고 사상이 된다.해서 답을 생각으로 내선 안된다.다만 의문을 품고답이 바로 안떠오름생각으로 답을 궁리하는것이 아닌그냥 의문이 있음 있는대로 그냥 갈 길을 가면 된다.단 계정혜 삼학도를 닦고 복과 지혜를 닦는 복혜쌍수를 하면서.그러다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다.이것이 중관과 유식 그리고 천태 화엄 선이 담고 있는 이치가 아닐까?그런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같은 생각이 맞다면불자님들은 이런 궁굼증들, 이런 의문들을 가져보면 좋으리라.'공을 체득하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보리심이란 무엇일까?''원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지?''자비심이란 뭘까?..

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 + 화합에 대한 사유와 통찰

제목 : 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 + 화합에 대한 사유와 통찰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이를 알고난 뒤완벽하게 잘 끝낸 뒤에서야 일을 시작하려는 욕심 및 잘하는 것이란 실체가 있다는 집착(실체시)를 내려두고지금까지 해놓은 것을 일단 제출하였다.어짜피 지금까지 해놓은것도 무자성이고잘하는게 있다는 실체시 집착을 기반으로 생긴 욕심으로 더 시간을 들여 해놓은 결과물 역시 무자성인지라 그냥 지금 해놓은 만큼의 결과물을 공유한 뒤 토론할 거리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것이 더 자리이타적인 길이었다.해서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으니 그제서야 넘기힘든 산을 하나 넘을 수 있었다.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남았다.이 경험으로 배운 교훈대로앞선 경험과 마찬가지로 집착과 욕심을 내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때는 나무토막처럼 있어라.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때는 나무토막처럼 있어라.세상은 마음의 반영이다.마음이 불안할 때 꼭 내 경험상 재앙이 닥쳤다.오늘 그래서 확실히 알았다.마음이 불안할 때는 일단정지. 그리고 다른사람이 말 걸어도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피곤해서 잠시만요.. 하고 자리를 피하고 혼자 조용한 데로 가서 불안한 마음 긴장초조한 마음을 판단없이 바라보는 위빠사나 수념처 명상을 해라.그 불안한 마음이 일어나면 일어나는데로 염불 독경 절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런 수행을 하고 말이다.그렇지 않고 그런 불안한 마음과 탁한 정신으로 대화를 하면 나도 악업을 지을 가능성이 커지되 나와 대화를 하는 상대가 내 마음이 투영된 모습으로 나타나기에 상대도 내게 짜증이나 욕을 하는 등 악업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그럼 상..

내가 기도를 할 때 마음이 밝아지고 편해지는 방법들

나는 매일 기도를 한다. 기도를 할 때 마음이 밝아지고 편해지는 방법들을 생각나는걸 몇가지 적어보려 한다. 기도 마지막에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운다.이건 유튜브불교대학 우학스님 금강경 독경을 들으며 배운 것이다.이때 마하는 무자성 공을 의미함을 새기고, 반야는 일체의 현상이 모두 실체없어 공함을 바라보는 지혜라고 새기며 마하와 반야가 지칭하는것이 결국 같은 무자성이며 공임을 새기며 그 공을 체득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라빌을 외운다. 바라밀은 이쪽 강변에서 저쪽 피안의 세계로 넘어가는 행이 바라밀 아닌가? 육바라밀. 나는 이 같은 새김을 하며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운다. 물론 반야심경을 외울 때도 마찬가지다.(근데 이렇게 안하고 그냥 생각없이 마하반야바라밀을 소리내서 외우기만 할 때도 있다. + 나는 이 방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