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373

실체와 변화

본성이라 할 실체는 없다.그래서 바뀔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것이다.별도 인간도 감정 생각등 정신작용도모두 실체가 없다.그래서 변하는거다.물이 실체가 없으니 구름도 되고 얼음도 될 수 있는 것처럼.모든건 연기한거다.시간속에서 존재하며 변화하는 모든 것들은 조건에 의존해 발생된거고 있게된거다.즉 형성된거다. 형성된것에는 실체가 없다. 그래서 변화할 수 있는것이다.인간도.그러나 어렵다.그래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는 것이다.그러나 가능하다.그러니 수많은 사람들이 불법을 공부하고 수행을 하는 것이다.

공부와 수행

공부를 하니앎이 생기고성장하게되고커지게된다.나는 공부를 하고싶다.나는 공부를 해야겠다.한동안.. 너무 오랫동안 공부를 못해왔다.나는 공부를 하고위빠사나 사념처 수행을 하고염불 독경 주력등 수행을 해야겠다.이것들이 내가 확실하게 효과를 느낀 나를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고 밝아지고 원만해지게 해주는 것들이다.

상 없애는 수행처 / 상을 떠나자

원수가 많은 곳은 상 없애기 좋은 수행처인듯 하다.사랑하는 이와 원수가 물에 빠졌다면원수부터 구하라는 가르침 역시 상을 없애기 위한 수행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시간은 관념이고 기억도 관념이다.실상은 언어를 떠나있다.지나간 것도 오지않은 것도 집착하지 말자. 매달리지말자. 기대하지도 말자. 지금 여기서 상 없이 그냥 행하자.언어를 떠나있는 있는 그대로를 보면서.상을 떠나 지금 여기의 있는 그대로인 무실무허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처음 보는 그 현실을 친절히 대하자.날마다 새날이다. 매 순간순간이 새로운 것이다. 그러니 과거와 기억과 생각에 얽매이지도 말고 원한도 품지말고 상을 떠나니 용서할 것도 없지만그래도 상에 집착하게 된다면용서하고 자비의 마음으..

그 넘어.

그 넘어가 있다.그 넘어가 있음을 보았다.어둠 넘어 밝음이.터널의 시작만 있는게 아닌 터널의 끝도 있음이 보였다.그리고 잘 극복할 것이다.이렇게 생각이 되었다.물론 처음에는 혼란스럽고 신경쓰이고 괴로울 수 있겠지만그 넘어가 있다.결국 극복하고 더이상 같은 경계가 걸림이 되지 않게 될 것이다.이게 보였다.그러니 더이상 걱정하지 않게 된 듯 하다.가족을 말이다.내 가족들도 잘 극복할 것이다.

상대는 무슨마음인지는 몰라도

결국 다 내 마음 내 식 내 아뢰야식이 나타난 것이다.그러니 오온을 나라고 집착하는 중생의 입장에서는결국 자신이 접하는 모든 호불호가 갈리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다 자신의 마음이 나타난 것이다.가족 이웃 직장동료 친척 도반 그리고 남들까지..또한 타인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만나는 모든 상황들이 다 자신 마음의 나타남이다. 해서 불교에서는 괴로움의 원인이 타인등 밖에 있지 않고 자신의 마음안에 있다고 한다.그러니 마음에 안들거나 싫거나 밉거나 짜증나거나 화나거나 불안한 상대나 상황이 모두 내 무의식 아뢰야식 8식에 저장된 하나의 느낌(감정)의 발현이라고 보는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것이다.그래서 불이법이다. 타인은 내 마음의 나타남이니깐.그래서 타인에게 잘해주는게 사실은 나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다.타인..

일체역경계에 대하여

다 내 마음이다.싫은사람 원수란 실체가 어딨는가다 내 마음의 나타남이다.똑같은걸 보고도 화나고 안나고가 사람마다 다르다.화는 내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화나는 상황도 아뢰야식이 연출한거다.그 식조차도 형성된거다.가치관은 형성된거다.본래 옳고 그름은 없다.주관을 객관화하지 말자.생각은 형상 언어로 이뤄져있다.형상과 언어는 실체를 가리킨다.그런데 그 실체란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상상속의 산물, 관념일 뿐이다.그래서 일체유위법이 여몽환포영인가보다.생각을 진짜라 여기지 말자.생각을 거짓이라 여기자.그와 같은 견해가 정견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시삼무차별이고일체유심조다.내 마음따라 타인들 태도도 그때그때 즉각적으로 변하고 나타나는 것이 요즘 관측된다.마음과 중생이 둘이 아니오부처님과 마음과 중생은 ..

마음아 마음으로 돌아가자

마음이 글자로 구성된 관념에 가있으면그건 허상에 가있는것이니마음보고 마음아 너의 본래 마음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해주는 만트라가 '마음아 마음으로 돌아가자' 인 듯 하다. https://blog.naver.com/tenzinpalden/222628945083 반야경 134. ★★★단지 이름이며, 오래전부터 글자로 전해 내려오는 것일 뿐이다.아래의 법문은 너무너무 중요한 내용입니다. 다르마(法)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금강경에 많이 반복되는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tenzinpalden/222629358412 반야경 135. 반야바라밀을 수행할 때 보살은 모든 것에 대해서 생각을 일으키지 않네.수보리여,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모든 법에 대하..

다른중생들이랑 비교할 것 하나없다.

내가 다른중생과 같은 조건이고 입장이었으면 그들과 하나 차이 없었을테니.그러니 결국 나는 내 조건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의 자리이타 자각각타를 추구하며 과거의 나와만 비교하면 된다.애초에 내가 다른중생들과 같은 업식을갖고 같은조건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그 다르중생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것과 생김새가 하나 차이가 없었을테니깐 말이다.이렇게 써보니 제법이 무아라는것이 실감이 더 되는듯하다.나란 없다. 연기하는 무실무허한 흐름이 있을 뿐.그러니 겸손하자. 교만하지말자.우월 열등의식 갖을필요도 없다.

금강경 9분 일상무상분 해설 - 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해설

九. 一相無相分9. 일상무상분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수보리 어의운하 수다원 능작시념我得須陀洹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아득수다원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須陀洹 名爲入流 以無所入수다원 명위입류 이무소입不入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須菩提불입색성향미촉법 시명수다원 수보리於意云何 斯陀含 能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어의운하 사다함 능작시념 아득사다함과부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斯陀含 名一往來 而實無往來 是名斯陀含사다함 명일왕래 이실무왕래 시명사다함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수보리 어의운하 아나함 능작시념我得阿那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아득아나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是故하이고 아나함 명위불래 이실무불래 시고名阿那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羅漢 能作..

신경쓰는 이유, 신경쓰지 않는 조건

타인을 신경쓰는이유는바꾸려하기때문이다.바꾸려함은 내 뜻, 내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내 욕심은 내 식과 실체시 무명번뇌가 있기 때문이다.타인을 좋은방향으로 바꾸려 하는것과나쁜방향으로 바꾸려 하는게 모두 마찬가지인것같다.실체시한 내가있고 실체시한 상대가있고 그 상대에게 집착하니 바꾸고자 하는 삼업이 발생되는 듯.고로 신경쓰지않는법은 바꾸고자안하는거고즉 다시말해서 내버려두는 것이다.즉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상관하지않는것이다. 이게 신경끄는법이다.그리고 마음 주의는 나에게만 두면된다.상대가 좋은방향으로바뀌든 나쁜방향으로바뀌든 상대 바꾸려하지않고내버려두고 관여하지 않고 그냥 내 할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다.최근 직장에서 나를 지 뜻대로 바꾸려고 사사건건 날 신경쓰고 트집잡을거리 찾으려 혈안이되서 지적질하고 화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