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34

고성제에 대한 고찰

오늘 고성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고성제에 대한 글을 보고 아 이것이었구나! 하고 알게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그때 읽은 내용이 잊혀져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해서 인터넷에 고성제 라고 검색도 해보고, 예전에 읽은 글도 다시 봐보니 전에 읽으며 이해했던 다시 기억났고 어째서 삶이 고통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온으로 구성된 이 세상은 연기합니다. 인연생 인연멸합니다. 연기하기때문에 모든 것은 항상함이 없습니다. 또한 오온의 범주에 속하는 모든 것은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습니다. 제행무상하며 제법무아입니다. 모든 것은 변하고 흐르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것은 상호의존적으로 생겨나고, 상호의존적으로 있는 것입니다. 이 문단에 적은 것은 연기법에 대한 내용이며 다른말로..

가장 잘 사는 법은 은혜를 알고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불교에서도 원불교에서도 하는 말입니다. 이 가르침을 예전에 보고 내용이 좋아서 사진도 찍어두고 글로도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앞에 붙여놓았는데 오늘 이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생각해보니, 인간으로 태어난것이 감사했습니다. 다른 세계 중생으로 태어났으면 기도할수도 없었을텐데,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비록 제가 거주하는 환경이 조금 제한사항이 있을지언정 작은소리로나마 이렇게 염불 주력 기도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홈페이지에 최근 올라온 글의 내용과 같이 무슨 일을 할 때 그 일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떠올리며 기도를 무슨 다른 목적 성취를 위해서가 아닌 그저 순수하게 기도 하는것 그 자체를 목적으로 기도하니 기도할때 마음이 편안하고 ..

전쟁과 다툼이 많은 현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람은 시류를 볼 줄 살아야한다. 지금 내가 사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안다면 이러한 시대상황조건속 어찌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이 잡히기 때문이다. 불교적으로는 현 시대는 말법시대 - 투쟁견고의 시대다. (정상말의 삼분구분으로는 정법 상법이 지나고 말법의 시대이며, 다른 기준으로 볼때는 해탈견고 - 선정견고 - 다문견고 - 탑사견고의 시대를 지나 현재는 투쟁견고의 시대이다.) 투쟁이 견고한 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는 자기의 주의, 주장만을 고집하여 서로 다툼이 많은 시대인 것이다. 세계적으로 현 시점에 많은 전쟁이 발생되고있다. 미중과 남북간의 갈등, 대치상황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인간에는 어떨까.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대학생 군인 성인들까지. 사회적으로 여러..

더럽고 깨끗함은 동전의 앞뒤 양면과 같다. - 응무소주 이생기심 하자.

더럽고 깨끗함은 동전의 앞뒤 양면과 같다. 어리석은 중생은 말한다. 동전의 앞면만을 갖고 싶다고. 동전의 뒷면만을 갖고 싶다고. 그러나 동전을 자르고 자르고 자른들, 여전히 앞면과 뒷면은 존재한다. 깨끗함과 더러움은 그와 같다. 언제나 항상 함께 존재한다. 이는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과도 같다. 나는 깨끗함만을 좋아했다. 그래서 더러움을 없애려 했다. 더럽다 생각되는걸 없애려고 청소하고, 닦았다. 하지만, 그렇게 닦고 청소하니 새롭게 더럽다고 생각되는 것이 생기더라. 그걸 또 청소하고 닦으니, 다른 새로운 더러움이 눈에 띄었다. 그간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괴로워하다가, 잠시 깨끗해지니 기분이 즐거워졌다가, 다시 더러움이 눈에 띄거나, 더럽다고 생각되는 일이 발생해서 기분이 괴로워졌다가 이렇게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