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13

집착하는 대상을 해체해봐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대상의 이빨을 봐라.그 이빨에 실체가 있으면 충치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다.그러나 치과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없다.육신도 정신작용도 이와 마찬가지인지라일체유위법은 모두 꿈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물거품과 같다. (마음은 아지랑이와 같다.)즉 일체유위법은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모두 연기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부처님은 금강경에서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리라.고로 모든것을 꿈같고 환상같이 보자.그 꿈과 환상과 그림자 물거품엔 실체가 없어서 이름붙일 이름이 없다.수행적으로 이런 관점을 취하라는 것이다. 수행적으로.(사람뿐만 아닌 일체경계를 마음속으로 해체해봐라. 카톡 글귀에 집착하게된다면. 카톡 문구를 실체시하게된다면. 말에 집착하게된다면. 그것의 실체를 ..

만다라 수행법이 내게 자유를 주었다

티베트 스님들은 만다라 수행을 하신다.엄청 오랜시간동안 만다라를 심혈을 기울여서 그리시고 나서 한번에 다 흩어버리신다.이는 집착을 버리는 수행법이다.나도 이 블로그를 만다라처럼 여겨야겠다.한순간에 확! 만다라처럼 흩어버릴 수 있도록.이 블로그를 비롯해 내가 집착(실체시)하는 대상들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겠다.즉 그 실체시하는 대상들을 연기시해야겠다.즉 그 실체시하는 대상들을 물거품 꿈 그림자 환영처럼 생각해야겠다.더불어 이 몸은 물거품처럼 마음은 아지랑이처럼 생각해야겠다.해서 아인중생수자상(실체적인 관념)을 갖지 말아야겠다.다만 단멸상도 갖지 말아야겠다.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니허공과 물질 현상과 정신작용 일체가 모두 관음행자에겐 관세음보살님이며미타행자에겐 아미타부처님이며교리적으론 진여연기이니모든것이 하나다.그..

화엄경 구절 모음(지속 업데이트 예정)

악업은 지옥.아귀.축생에 태어나는 원인이고, 선업은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는 원인이다.선남자여, 당신은 선지식 찾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선지식에게 묻는 것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며, 선지식을 가까이하기를 게을리하지 말며, 선지식에게 공양하기를 쉬지 말며, 선지식을 믿고 따르기를 게을리하지 말며, 선지식의 행을 배우되 의혹하지 말며, 선지식의 법문을 듣고 머뭇거리지 말며, 선지식에게 믿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 변하지 말아야 한다.그대는 마땅히 시방에 두루 예배하여 선지식을 찾을 것이며, 모든 것을 바르게 생각해서 선지식을 찾을 것이며, 끝없이 기도하고 학문을 닦아 선지식을 찾을 것이며, 용맹스럽게 시방에 두루 다니면서 선지식을 찾을 것이며, 몸과 마음이 꿈과 같고 그림자 같은 줄 관하면서 선지식을 ..

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모든 중생을 편안하게 한다.

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모든 중생을 편안하게 한다. 나쁜 길을 버리게 하며, 어려운 데서 벗어나게 하며, 가난의 뿌리를 벗어나게 하며, 선지식을 만나게하며, 광대한 법을 받아 지니게 하며, 보리심을 내게 하며, 보살도를 비추게 하며, 보살의 지혜에 들어가게 하며, 보살의 지위에 머물게 한다.출처 : 화엄경https://m.btn.co.kr/btncontents/daydetail.html?Serial=26929&page=1 (오늘의법문) 다시 보는 법문(105)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모든 중생을 편안하게 한다. 나쁜 길을 버리게....m.btn.co.kr

수행이란

수행이란대상이 되는 경계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바꾸고 지혜를 밝히는 것이다.그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지혜를 밝히는 길인가.집착을 버리는 것이다.무엇이 집착을 버리는 것인가.실체시한 대상들을 비실체시 하는 것이다.비실체시 하는 것은 무엇인가?연기시 하는 것이다.연기시 하는 것은 무엇인가?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에 의존하여 성주괴공하는 현상으로 보는 것이다.그리고 그 현상의 특성이 제행무상이며 제법무아임을 아는 것이다.조금 더 나아가자면그 현상에 중생들이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과 반대되는 개념이 동시 발생됨을 아는 것이다.하여 선후관계에 있어서도 개념적으로도 모든 것은 상호의존적인 연결성으로 연결되어서모든것이 상호간에 연결되있고,서로간에 연결이 안된 현상은 없다는 것이다..

삼세를 같이 보라.

필자의 큰 스승님은 삼세를 같이보라고 하였다. 점을 찍지 말라고 하였다.지금 한 시점만이 아닌 멀리멀리 보라고 하셨다. 그 이외의도 필자가 대학에서 만났던 한 교수님은 종종 훌륭하고 필자의 가슴에 와닿는 말씀을 하시곤 하셨는데, 언젠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저는 여러분의 가능성을 봅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기에 여러분에게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인 즉슨 지금 현 시점만 보는것이 아닌 미래를 함께 본다는 것이다.사람은 이와 같이 삼세를 함께 보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리라한 점만 찍어서 그 시점만을 보는것이 중생이고삼세를 함께보고 공간적연기를 함께보는것이 연기적 시각이자 불보살님의 시각일 것이리라.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기고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하고이것이 없으면 ..

사람마다 여섯의 악마가 있다.

사람마다 여섯의 악마가 있어 자기를 침범하고 속이고 있다.눈은 물질적 대상에 속으니 눈의 악마는 물질이고,귀는 소리에 속으니 귀의 악마는 소리이며,코는 향기에 속으니 코의 악마는 향기이고,입은 맛에 속으니 입의 악마는 맛이며,몸뚱이는 감촉에 속으니 몸뚱이의 악마는 부드러운 감촉이며,뜻은 삿된 생각에 속으니 뜻의 악마는 삿된 생각들이다.[분별경]악마를 실체시하지 말고 연기시 해야겠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해야겠다.

[사람마다 여섯 악마가 있다] 뜻(의식)의 악마는 삿된 생각들이다.

사람마다 여섯의 악마가 있어 자기를 침범하고 속이고 있다.눈은 물질적 대상에 속으니 눈의 악마는 물질이고,귀는 소리에 속으니 귀의 악마는 소리이며,코는 향기에 속으니 코의 악마는 향기이고,입은 맛에 속으니 입의 악마는 맛이며,몸뚱이는 감촉에 속으니 몸뚱이의 악마는 부드러운 감촉이며,뜻은 삿된 생각에 속으니 뜻의 악마는 삿된 생각들이다.[분별경]악마를 실체시하지 말고 연기시 해야겠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