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어플 9

함께 있다는 것

[함께 있다는 것] 사람은 저마다 업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을 따로 해야 되고 행동도 같이할 수 없습니다. 인연에 따라 모였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인연의 주재자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늘 함께 있고 싶은 희망사항이 지속되려면, 서로를 들여다보려고만 하는 시선을 같은 방향으로 돌려야 할것입니다. 서로 얽어매기보다는 혼자 있게 할 일입니다. 현악기의 줄들이 한 곡조에 울리면서도 그 줄은 따로 이듯이, 그런 떨어짐이 있어야 합니다. - 법정 스님 -

좋은 글 2024.02.07

우린 지금 이 순간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 법정스님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좋은 글 2023.09.26

마음을 연다는 것은… 때로는 판단을 유보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해 본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당신의 소망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때로는 판단을 유보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해 본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분명한 목표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살아가면서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목표를 찾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목표가 뭔지 알 수 있는 날이 온다. -로빈 A. 쉬어러 ‘더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중-

불교 2023.09.18

[안 되는 일에 마음을 쓰지 말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지만, 근심은 사람의 뼈도 상하게 한다. 마음을 잘 지키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마음에서 생명이 나오며, 마음에서 건강도 나오고, 마음에서 성공과 장수도 나오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프면 궁궐도 좋은 줄 모르나 마음이 즐거우면 초가삼간에서도 만족한다. 이러한 마음을 상하게 하는 제일 중요한 적은 심려다. 심려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인생은 고해' 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매일매일 생기는 근심 거리를 다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게 한다면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견디지 못한다. 소중한 사람이 떠나고,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바로 보면 우리는 심려에 빠지지 않는다. 즉, 우리가 잃은 것은 사실..

좋은 글 2023.07.30

어떤 사람 이야기 - 빈두설경 -

어떤 사람이 길을 나서다가 큰 들판에서 미쳐 날뛰는 큰 코끼리를 만났다. 그는 놀라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도망치다가 옛 우물터의 등나무 넝쿨을 붙잡고 간신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우물 밑에는 독사와 독룡이 독기를 내뿜고 있었다. 위에는 미친 코끼리가 발을 둥둥 구르고 밑에는 용과 뱀이 혀를 낼름 거리니 나그네는 유일한 생명줄인 등나무 덩쿨에만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이 때 흰쥐와 검은쥐가 나타나서 서로 번갈아 등나무 줄기를 갉기 시작했다. 그는 멍하니 하늘을 쳐다 볼 뿐인데 그때 머리위 나무가지에는 몇마리 꿀벌들이 집을 짓느라고 움직이는데 그때마다 꿀이 떨어져 입에 들어왔다. 그는 꿀의 단맛에 취해 모든 위험을 잊고 도취되었다. 그러는 동안 대지에는 불이 일어나 모든 것을 태워버렸다고..

불교 경전구절 2023.07.30

감정 다스리기

물 위에는 글을 쓸 수는 없다 물속에서는 조각도 할 수 없다. 물의 본성은 흐르는 것이다. 우리의 성난 감정은 바로 이 물처럼 다루어야 한다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면 터뜨리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어라. 마치 강물이 큰 강으로 흘러가듯이 분노의 감정이 자신의 내면에서 세상 밖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라 이것이 감정을 숨기는 것과는 다르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서 떠나가게 하라. 그것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가장 지혜롭게 풀어 주는 것이다. -법상스님-

좋은 글 2023.07.30

마음 하나 바꿈으로써 삶이 달라집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성격과 생활양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납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은 늘 미소를 띠고 재치 있는 말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에는 마음이 훤해지고 세상일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어둡고 비관적이며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사람을 만나면 왠지 같이 있기가 싫어 집니다. 우리 마음은 선택권이 있어서 긍정적이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어느 쪽으로 먹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지요.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이 행복해질 수는 없습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일종에 습관인데 그런 습관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의 마음은 딱딱하게 굳어 있어..

좋은 글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