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에 불을 지피려면
장작과 장작 사이에
빈 공간이 있어야
불에 잘 탄다고 합니다.
장작들은 빈 공간 없이
너무 촘촘하게 붙여 놓으면
숨 쉴 공간이 없어
불이 잘 붙질 않는대요.
우리 삶도 이처럼
쉼의 공간, 비움의 시간이 없으면
아무리 귀한 것들을 많이 가졌어도
그것들을 전혀 즐기지 못하게 됩니다.
귀한 삶의 완성은 귀한 것들보다
어쩌면 더 소중한 비어 있는
쉼의 공간입니다.
-혜민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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