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금강경과 반야심경 관련 해설 17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타파는

결국 개체적인 나. 이 심신이란 오온에 국한된 나라는 관념을 타파하고내게 인식되는 모든 현상이 곧 나라는 인식을 갖는 것임과 동시에그 현상은 연기하는 것임으로 이름붙일 실체가 없음을 인식하여서 판단 없이 다만 꿈같고 환상같은 현상을 바라볼 뿐이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마장은 이것이었다.

신경쓰이는게(싫은 대상) 마장이었고눈길이 가는게(탐심이 일어나는 대상) 마장이었다.왜냐하면 이것들때매추운데도 모자벗게되고 시간낭비하게되고눈길간거 생각에 사로잡혀 차오는지 봐야하는부근에서 그 생각하느라 차못봐서 조건이 족같았다면 사고났을 상황 마주쳤다. 결국 이 두가지가 마장인 이유는실체시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론 실체시말고 무실무허 연기시를 해야겠다. 공시 무자성시 무아시를 해야겠고. 쯧..... 오늘아침에 금강경 일독 독송한 후 출근길에 이 두 마장에 끄달리는 경험을 한 직후 얻은 교훈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말고의 일은 중요한 일인가?

중요하지 않다. 어짜피 다 꿈속의 일이기 때문이다. 수행자에게는 꿈 깨는 것이 중요하지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다를 바 없고, 이슬 번개와 다를 바 없는유위법의 현상은 이러나 저러나 모두 다 그 본질적인 면에서는 다를 바가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럼으로 탄핵이 되건 말건 현상의 본질을 바라보는 수행자의 입장에서는모두 다 똑같다. 모두 꿈속의 일일 뿐이다. 중요한 건 꿈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아니라꿈을 깨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마하반야바라밀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

금강경은 정말 좋은 경전같다.

읽으면 읽을 수록(독송을 할 수록) 그 깊이를 조금식 더 느끼게된다.행해도 행한 바 없이 행한다...... 오늘은 금강경을 읽는데 공을 체득하는 순간 지금까지 해온 모든 행위는 무주상의 행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뭐... 내가 아직 공을 체득하질 못해서 그런지 아닌지는 지금으로서는 모르지만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공을 아직 체득은 못했더라도공에 대한 이해도나 공을 느끼는 깊이는 금강경을 독송하고 수행할 때마다 조금식은 더 진전되고 깊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금강경 독송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을 새겨야겠다.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를 새겨야겠다.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를 새겨야겠다.그리고 반..

형상과 언어가 지칭하는 것은 실재로는 없는 것이다.

형상과 언어가 가리키는게 실체다. 하지만 실상은 현상과 언어를 떠나있다. 금강경의 범소유상 할때의 그 상이 형상과 언어를 가리키는 단어다. 그러나 형상과 언어가 지칭하는 것은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이다. 이 실체는 연기법이란 실상과 반대되는 것이다. 이 같은 실체가 있다면 우리는 이런 실체를 인식할 수 없다. 이 세상의 육근으로 인식되는 모든 경계는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연결되어있지 않다면 인식이 불가능하다. 헌데 실체란 연결성이 없는 것이다. 이런 실체는 인식이 불가능하다. (필자는 이렇게 이해한다. 필자의 생각이다.) 형상과 언어가 지칭하는 것은 실체이다. 그리고 인간의 생각은 형상과 언어로 이뤄져있다. 형상이란 쉽게 말해 표지판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 비상등 ..

금강경에 의거한 걸림 극복 방법!

글을 쓰는 것은 좋은 것이다.내게 이익이 되고 이로움이 있으니 필자는 자꾸 글을 쓰는 것이다.생각이 정리가 되고, 미처 생각치 못했던 통찰이 글을 쓰면서 발생되게 되기도 한다.그래서 필자는 글을 쓴다.나 자신을 알고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수행자에게는 참으로 중요할 것이다.필자는 그 방법 역시도일기를 쓰고 얻은 배움과 교훈등을 메모하고 이렇게 글로 통찰을 정리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해서 오늘도 나는 글을 쓴다. 이 들은 걸림과 극복에 대해서 서술한 글이다.지금 이 문장은 이 글을 다 쓴 뒤 작성하는 문장이다. 병을 고치려면 우선 병의 증상을 명확하게 알아야한다.그것이 고집멸도 사성제 아니던가?해서 우선 필자가 걸림이 되는 내용들을 쭉 나열한 것을 서두로 이 글을 시작하겠다. === 나를 얕볼까봐나를 무시..

도중에 흐름을 바꾸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나라 할 실체가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다.

이건 업습의 측면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자아관념때문에 그런 것임을 오늘 새롭게 통찰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언가를 하기는 쉽다.하지만 밥을 다 먹고 나서 게으르게 낮잠 좀 자고 스마트폰좀 하다가그러다가 해야 할 일을 시작하기는 힘들다.왜냐하면 업습의 측면 떄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은, 내가 오늘 새롭게 찾아낸 이유는 자아에 대한 집착 떄문이다.결국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자기 자신의 자아를 더 공고하게 쌓아가는 일이었다면,그런 일은 하루의 반나절 이상 지난 시각에 시작하기가 힘이 드는 것이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모든 형상과 이름 있는 것들은 모두 이름 붙일만한 실체가 없으니,모든 상(형상과 이름)에 실체가 없음을 알면 부처님을 볼 것이다.  그럼으로 정리하자면 어떤 일을 시..

금강경을 읽으며 든 생각 (초기불경와 금강경에 나오는 육경六境은 같은 것이리라.)

금강경 4분색성향미촉법 = 형상과 이름형상과 이름은 현상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속이는 거짓이다. 그래서 금강경 5분에서는 범소유상 개시허망이라고 진실을 말해주며이와 같이 진실대로 약견제상비상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즉견여래 할 수 있다고 한다. 색성향미촉법은 니까야 초기불경에서부터 많이 등장하는 단어이다.초기불경에는 이 6경(六境)이 도둑이라 하지 않던가?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불교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좋은 불서를 전에 읽으며6경이 도둑이란 내용을 봤던 것 같다.인생이 묻고 붓다가 답하다라는 책에서 봤던가?하여튼 이 두 책 다 좋은 책인데 이 두 책중 어딘가에서 봤다 육경은 도둑이다. 결국 도둑이기도 하고 사기꾼이기도 한 것 같다. 법구경에 보면 탐욕의 대상은 칼날에 뭍은 꿀과 같고, 원수와 같고,..

괴로움이 많거나 집착이 많거나 시간낭비를 많이 하는 분들은 금강경을 공부하고 독송하고 실천하면 좋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상관 없이 거울을 많이 보는 분들은 거울을 보느라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서금강경 공부를 하면 된다.금강경의 사구게들만 정확하게 이해한다면거울을 보느라 낭비되는 시간이 사라지거나,적어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공부나 일 등 할 일이 있는데자꾸 다른 데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분들과그리고 어떠한 대상에 중독증세가 있는 분들께도 금강경과 반야심경 그리고 중관사상을 공부해보시기를 권한다.윗 문단과 마찬가지로 이 같은 공부를 해서금강경의 사구게들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수준이 된다면더이상 자꾸만 시간을 뺏기게 되고, 중독증세가 나타나는 대상에게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되거나, 적어도 그 대상에게 낭비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연인이든 자식이든 간에 특정인..

금강경 18분의 내용은 일즉다 다즉일로 풀이가 가능한 것 같다.

佛告須菩提 爾所國土中 所有衆生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 소유중생若干種心 如來悉知 何以故 如來說諸心약간종심 여래실지 하이고 여래설제심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不可得 現在心 不可得 未來心 不可得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 금강반야바라밀경 18분 中 -  이 내용 화엄사상(법성게)으로 풀이가 가능한 것 같다.일즉다 다즉일이며 일념삼천이고 인드라망이니.중생들은 3차원적으로밖에 사고를 하지 못하지만,부처님의 경지는 3차원을 뛰어넘어있기에,보다 상위 차원의 시야를 가지고 있으시기에'다즉일'의 시야로서 바라볼 때 자신의 공한 마음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일체 중생의 마음 각각도 아실 수 있으신 것이리라. 그리고 이건 내가 세운 가설인데마음은 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