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금강경과 반야심경 관련 해설 21

진리에도 집착할 이유가 없어요~

왜냐면 법에도 실체는 없기 때문이에요~그러니 법보시할때는그냥 일반서적 권할때처럼관심있음 봐봐라 이렇게 이정도로 권하면되지이건 장난아닌거야 그러니 이건 꼭 봐야되는거야 이런식으로 무겁게 의미부여해서 진중하게 권하는건 집착하여서 권하는거니 지양할 태도인것 같네요^^금강경엔 상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나오지만법상에도, 비법상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나오니그냥 불교와 관련 되었든 아니든집착없이 가볍게 살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 집착없이 그냥 일반 서적이나 근처 맛집 권하듯 불서를 한 지인분께 권한 뒤 느낀점과 배운 점을 적어봅니다.

중생과 수행자의 차이는 '머무름(住)'의 유무이다.

중생과 수행자의 차이는머묾에 있다. 중생은 머문다.수행자는 머물지 않는다. 중생은 머물 곳이 있는 줄 안다.해서 여러 가지 관념들에 머문다.실상 중생이 머무는 곳은 중생 자신의 생각이다. 하지만 수행자는 머물 곳이 없음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안다.해서 여러 가지 관념들에 머물지 않는다.하여 수행자는 과거를 후회하지도 않고 미래를 근심 걱정하지도 않는다.그리고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마음 현상을 판단 없이 단지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지속할 뿐이다.단지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마음 현상을 판단 없이 바라볼 뿐이다. 더 세세하게 말해보자. 중생은 머문다.여러가지 대상들에 중생들은 빠져든다.게임에, 여자에, 남자에, 축구에, 스포츠에, 기계에, 돈에, 명예에, 권력에, 직업에, 그림에, 글에, 티비에, 유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타파는

결국 개체적인 나. 이 심신이란 오온에 국한된 나라는 관념을 타파하고내게 인식되는 모든 현상이 곧 나라는 인식을 갖는 것임과 동시에그 현상은 연기하는 것임으로 이름붙일 실체가 없음을 인식하여서 판단 없이 다만 꿈같고 환상같은 현상을 바라볼 뿐이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마장은 이것이었다.

신경쓰이는게(싫은 대상) 마장이었고눈길이 가는게(탐심이 일어나는 대상) 마장이었다.왜냐하면 이것들때매추운데도 모자벗게되고 시간낭비하게되고눈길간거 생각에 사로잡혀 차오는지 봐야하는부근에서 그 생각하느라 차못봐서 조건이 족같았다면 사고났을 상황 마주쳤다. 결국 이 두가지가 마장인 이유는실체시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론 실체시말고 무실무허 연기시를 해야겠다. 공시 무자성시 무아시를 해야겠고. 쯧..... 오늘아침에 금강경 일독 독송한 후 출근길에 이 두 마장에 끄달리는 경험을 한 직후 얻은 교훈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말고의 일은 중요한 일인가?

중요하지 않다. 어짜피 다 꿈속의 일이기 때문이다. 수행자에게는 꿈 깨는 것이 중요하지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다를 바 없고, 이슬 번개와 다를 바 없는유위법의 현상은 이러나 저러나 모두 다 그 본질적인 면에서는 다를 바가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럼으로 탄핵이 되건 말건 현상의 본질을 바라보는 수행자의 입장에서는모두 다 똑같다. 모두 꿈속의 일일 뿐이다. 중요한 건 꿈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아니라꿈을 깨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마하반야바라밀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

금강경은 정말 좋은 경전같다.

읽으면 읽을 수록(독송을 할 수록) 그 깊이를 조금식 더 느끼게된다.행해도 행한 바 없이 행한다...... 오늘은 금강경을 읽는데 공을 체득하는 순간 지금까지 해온 모든 행위는 무주상의 행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뭐... 내가 아직 공을 체득하질 못해서 그런지 아닌지는 지금으로서는 모르지만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공을 아직 체득은 못했더라도공에 대한 이해도나 공을 느끼는 깊이는 금강경을 독송하고 수행할 때마다 조금식은 더 진전되고 깊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금강경 독송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을 새겨야겠다.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를 새겨야겠다.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를 새겨야겠다.그리고 반..

형상과 언어가 지칭하는 것은 실재로는 없는 것이다.

형상과 언어가 가리키는게 실체다. 하지만 실상은 현상과 언어를 떠나있다. 금강경의 범소유상 할때의 그 상이 형상과 언어를 가리키는 단어다. 그러나 형상과 언어가 지칭하는 것은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이다. 이 실체는 연기법이란 실상과 반대되는 것이다. 이 같은 실체가 있다면 우리는 이런 실체를 인식할 수 없다. 이 세상의 육근으로 인식되는 모든 경계는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연결되어있지 않다면 인식이 불가능하다. 헌데 실체란 연결성이 없는 것이다. 이런 실체는 인식이 불가능하다. (필자는 이렇게 이해한다. 필자의 생각이다.) 형상과 언어가 지칭하는 것은 실체이다. 그리고 인간의 생각은 형상과 언어로 이뤄져있다. 형상이란 쉽게 말해 표지판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 비상등 ..

금강경에 의거한 걸림 극복 방법!

글을 쓰는 것은 좋은 것이다.내게 이익이 되고 이로움이 있으니 필자는 자꾸 글을 쓰는 것이다.생각이 정리가 되고, 미처 생각치 못했던 통찰이 글을 쓰면서 발생되게 되기도 한다.그래서 필자는 글을 쓴다.나 자신을 알고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수행자에게는 참으로 중요할 것이다.필자는 그 방법 역시도일기를 쓰고 얻은 배움과 교훈등을 메모하고 이렇게 글로 통찰을 정리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해서 오늘도 나는 글을 쓴다. 이 들은 걸림과 극복에 대해서 서술한 글이다.지금 이 문장은 이 글을 다 쓴 뒤 작성하는 문장이다. 병을 고치려면 우선 병의 증상을 명확하게 알아야한다.그것이 고집멸도 사성제 아니던가?해서 우선 필자가 걸림이 되는 내용들을 쭉 나열한 것을 서두로 이 글을 시작하겠다. === 나를 얕볼까봐나를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