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5

초발심시변정각의 이치로서

고는 락을락은 고를 잉태하고있다.씨앗에서 나무가 비롯되는 것과 같이.그리고 의문은 답을 잉태하고있다.다만 그 답을 생각으로 내려하면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이런 철학이되고 사상이 된다.해서 답을 생각으로 내선 안된다.다만 의문을 품고답이 바로 안떠오름생각으로 답을 궁리하는것이 아닌그냥 의문이 있음 있는대로 그냥 갈 길을 가면 된다.단 계정혜 삼학도를 닦고 복과 지혜를 닦는 복혜쌍수를 하면서.그러다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다.이것이 중관과 유식 그리고 천태 화엄 선이 담고 있는 이치가 아닐까?그런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같은 생각이 맞다면불자님들은 이런 궁굼증들, 이런 의문들을 가져보면 좋으리라.'공을 체득하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보리심이란 무엇일까?''원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지?''자비심이란 뭘까?..

법문을 마음 편안하게 듣는 법 (가설)

법문을 빨리 듣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들으면 법문이 잘 귀에 들어오질 않으며, 법문이 잘 들어오지 않고 이해도 안되니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불안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거 경험으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법문을 하시는 스님은 똑같은 스님이고 법문 내용도 반 이상은 들어 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내용이고 또 저는 법문듣는걸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스님이 법문하시는데 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괴로움과 불안이 일어나지?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 이후 수행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살다가 보니 문득 어째서 법문을 들을 때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이 일어났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정도 지난 이 시점에 문득 갑작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빨리 들어버리겠다.' 는 실체적인 목표에..

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 + 화합에 대한 사유와 통찰

제목 : 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 + 화합에 대한 사유와 통찰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이를 알고난 뒤완벽하게 잘 끝낸 뒤에서야 일을 시작하려는 욕심 및 잘하는 것이란 실체가 있다는 집착(실체시)를 내려두고지금까지 해놓은 것을 일단 제출하였다.어짜피 지금까지 해놓은것도 무자성이고잘하는게 있다는 실체시 집착을 기반으로 생긴 욕심으로 더 시간을 들여 해놓은 결과물 역시 무자성인지라 그냥 지금 해놓은 만큼의 결과물을 공유한 뒤 토론할 거리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것이 더 자리이타적인 길이었다.해서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으니 그제서야 넘기힘든 산을 하나 넘을 수 있었다.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남았다.이 경험으로 배운 교훈대로앞선 경험과 마찬가지로 집착과 욕심을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