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는 락을
락은 고를 잉태하고있다.
씨앗에서 나무가 비롯되는 것과 같이.
그리고 의문은 답을 잉태하고있다.
다만 그 답을 생각으로 내려하면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이런 철학이되고 사상이 된다.
해서 답을 생각으로 내선 안된다.
다만 의문을 품고
답이 바로 안떠오름
생각으로 답을 궁리하는것이 아닌
그냥 의문이 있음 있는대로 그냥 갈 길을 가면 된다.
단 계정혜 삼학도를 닦고 복과 지혜를 닦는 복혜쌍수를 하면서.
그러다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다.
이것이 중관과 유식 그리고 천태 화엄 선이 담고 있는 이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같은 생각이 맞다면
불자님들은 이런 궁굼증들, 이런 의문들을 가져보면 좋으리라.
'공을 체득하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보리심이란 무엇일까?'
'원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지?'
'자비심이란 뭘까?'
'어떻게 하면 이 (내가 가진) 걸림을,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대답은 이미 그 물음 속에 있다.
- 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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