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때는 나무토막처럼 있어라.
세상은 마음의 반영이다.
마음이 불안할 때 꼭 내 경험상 재앙이 닥쳤다.
오늘 그래서 확실히 알았다.
마음이 불안할 때는 일단정지. 그리고 다른사람이 말 걸어도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피곤해서 잠시만요.. 하고 자리를 피하고 혼자 조용한 데로 가서 불안한 마음 긴장초조한 마음을 판단없이 바라보는 위빠사나 수념처 명상을 해라.
그 불안한 마음이 일어나면 일어나는데로 염불 독경 절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런 수행을 하고 말이다.
그렇지 않고 그런 불안한 마음과 탁한 정신으로 대화를 하면 나도 악업을 지을 가능성이 커지되 나와 대화를 하는 상대가 내 마음이 투영된 모습으로 나타나기에 상대도 내게 짜증이나 욕을 하는 등 악업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그럼 상대가 지은바 악업에 따라 고과를 받고 삼악도에 가게 될 수 있는데.. 그건 못할짓이다. 왜냐면 일체중생이 과거생 내 어머니였기 때문에. 또한 일체중생은 각기 각기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생명이 아닌 모두 연결되있는, 하나는 모두와 모두는 하나와 연결되있는 공동체생명 인드라망이기 때문이며 본질을 보자면 결국 하나라 할 것 조차 없는 하나의 공(무자성)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상대가 과거생 내 어머니였고 아버지였기도 하며 더 근본적으론 상대가 곧 나이고 본질적으론 모두 하나의 현상이며 구분선이 없는 공(무자성)임을 알고선
나도 악업을 짓지 않아야 하겠지만
상대도 악업을 짓지 않게끔 해야 할 것이다.
고로 내 마음이 불안할 땐
대화도 행동도 멈추고
조용한 데로 가서 위빠사나 사념처 명상수행을 하든 염불 독경 주력 절 등 다른 수행을 하든(불안한 마음이 일어나면 일어나는데로 염불독경등 수행을 해나가는거다. 그 불안한마음 없애거나 억압한뒤 깨끗한마음으로 수행해야한단 생각은 어리석음이고 강박적인것이다. 그럴필요 없는 것이다.) 해야하는 것이다.
고로 하던 대화 행동 즉각 중지하고
내가 멈춤으로서 상대도 악업 짓지 않게 하는 것이
자리이타적인 지혜이다.
고로 정리하자면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때는 나무토막처럼 있어라. 라는 것이다.
(세상은 6식이 아닌 8식의 반영이다. 그리고 내 추측상 불안과 두려움등의 느낌감정은 무의식으로부터 비롯되는 것 같다. 해서 불안이 있을 땐 사고날 위험 재앙이 닥칠 위험이 커진다. 고로 행동 말 모두 멈추고, 운전중이면 잠시 운전도 멈추고, 좀 쉬면서 그 불안을 없애려하지 말고 그 불안 두려움 등의 느낌을 판단없이 바라보며 그 불안 두려움의 실체가 무상이고 무아이고 무자성이고 공임을 꽤뚫어보는 수행을 해야한다. 아님 불안이 일어나면 일어나는데로 염불 독경 등 수행을 하던가.)
참고로 필자는 위빠사나와 유식(마음의 투영 등)을 다음의 블로그에서 배웠다.
이 블로그 정말 좋은 블로그다. 들어가보시길 권한다. (+ 이 블로그 목차를 쫙 훓어봐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법문들이 세분화되서 되게 많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s://m.blog.naver.com/tenzinpalden/22379028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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