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생과 집착심리 연구 8

중생들은 자기 뜻을 거스르면 화냄을 알게 되었다.

해서 중생들은 자기 뜻을 거스르면 원수가 됨을 알게 되었다. 물론 토론이 활성화된 곳, 동등한 입장에서는 상호간에 뜻을 어느 한쪽이 거스르든 말든 상관이 없다. 하지만 위계질서가 있는 곳, 갑을관계가 있는 곳에서는 을이 갑의 뜻을 거스르면 갑은 을을 미워한다. 해서, 만일 직장이나 아르바이트 자리같은 곳에서 갑이 이런 저런 지시를 내린다면 분별심을 없애는 차원에서, 그 지시가 합당하지 않다거나 이성적이지 않다거나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더라도,그 지시가 살도음망주란 오계에 어긋나는 지시가 아니라면 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않고 그냥 따르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아르바이트 하면서 느낀 것이다. 그리고 이 수행 아이디어 무에서 창조된 게 아니다. 이 같은 수행방법을 종범스님이 제자들에게 실천하게끔 한..

대장이 기생충모양인 이유는?

대장이 기생충모양이다. 대장이 이런 모양인 것 역시 업력이 그 이유일 것이리라 생각된다. 심청정 국토청정이라 하였다.마음따라 국토가 변화한다.마음이 청정하면 국토도 청정한 것이다. 태조이성계와 무학대사와의 일화 속에서는내 마음이 부처면 상대도 부처로 보이고내 마음이 돼지면 상대도 돼지로 보인다는 가르침이 담겨있다. 중생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장소를 닮지 않던가?산에 사는 사람은 산을 닮고바다에 사는 사람은 바다를 닮는다.해인사와 통도사를 나온 스님들의 분위기가 다른 것은 해인사가 있는 산과 통도사가 있는 산의 지형에 근거한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이 기억은 가물가물해서 정확치는 않다.) 여하튼 중생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장소를 닮는 것 같다. 또한 살아가는 장소는 중생들의 마음에 따라 변화하..

집착을 놓았는지 확인하는 방법 - 법상스님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57860389&t=board 집착을 놓았는지 확인하는 방법 : 법상스님글모음집착이 정말 놓아 졌는지 아닌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진급에 진짜 떨어지게 되더라도 괜찮은가 하고 스스로 물어보는 것이다. 진급에 붙으면 좋겠지만 떨어져도 상관없moktaksori.kr  위 글을 읽으니 제가 사찰에서 산 명상팻말에 적힌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그 내용은 이와 같습니다.  '반드시 ~ 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필연적으로 괴로움을 일으킨다.   이런 생각. 꼭. 반드시. 이런 수식어가 사용된 바램은 결국 집착에서 기인한..

탐욕, 집착, 욕망, 욕구, 실체시, 연기, 무자성, 공에 대한 제미나이의 가르침

질문 1. 불교와 탐욕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줘  불교와 탐욕의 관계불교에서 탐욕은 인간의 고통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탐욕은 **삼독(三毒)**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 정신적인 독 중 하나이며, 나머지 두 가지는 분노와 무지입니다. 삼독은 인간을 괴로움에 빠뜨리는 근본적인 번뇌로, 불교 수행을 통해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강조됩니다.탐욕이란 무엇인가?갈애(渴愛): 탐욕은 '갈애', 즉 목마름과 같은 끝없는 욕망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것, 감각적인 쾌락, 명예, 권력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집착(執着): 탐욕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에 대한 강한 집착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집착은 대상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더 많이 소유하려는 욕망을 부추깁니다.고통의 원인: 불교..

사바세계 연구 - 유마경 15. 사바세계가 다른 불국토보다 보살행을 하기에 천만배 낫네.

https://m.blog.naver.com/tenzinpalden/223776670820 유마경 15. 사바세계가 다른 불국토보다 보살행을 하기에 천만배 낫네.어느 대만 불자가 달라이라마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아미타불의 정토에 태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blog.naver.com중생들이 험악하다..ㅎㅎ;대신 경험치가 극도로 높다. ㅎㅎ난이도 헬이네요^^아니죠. 지옥이 아니라 인간계 남섬부주니깐 헬은 아니고 난이도 사바세계네요ㅎㅎ보왕삼매론 읽으며 정진하고번뇌즉보리 새기며 정진하고원융 새기며 정진하고금강경 읽으며 정진하고보리심과 공성을 새기며 정진하고동체대비 불이법 새기며 일체중생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 갖고나를 포함한 중생도 없음을 새기며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우며가자 가자 정진하자 저 피안의 세계로 ..

화와 집착간의 상관관계

집착이란 실체시하여 나라고 생각하거나 내것이라고 생각하여 탐착하고 상락아정하길 바라는 번뇌라고 필자는 이해한다. 나의 경우 내가 좋다고 무언가에 집착하면 그 반대급부의 싫은 것이 꼭 나를 찾아오더라. 마치 공덕천과 흑암천의 이야기와 같이. 그리고 이는 모든 중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치같다. 그리고 무언가가 신경쓰이고 그 신경쓰이는 대상이 싫고 거부감이 잃고 사라져주길 바라는 마음은 결국 그 싫은 대상과 대척점에 있는 좋은 것이란 관념으로서 실체시하며 집착하고 있는 그 무언가 때문에 일어나는 것 같다. 결국 싫어하는 마음 즉 미움과 분노와 증오에서 벗어나려면 좋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 그 좋다는 관념으로 실체시하는 대상에는 실체가 없음을 똑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