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佛法)의 바다에 들어가는 데는 믿음이 근본이요,생사(生死)의 강물을 건너가는 데는 계(戒)가 배나 뗏목의 구실을 한다. 정법(正法)을 호지(護持) 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가장 뛰어난 사람이라야 호지할 수 있다.차라리 목숨을 버릴지언정 정법을 배반치 말아야 한다. 삼계(三界)는 큰 바다와 같고, 삼독(三毒)은 폭류(瀑流)와 같다.자비심(慈悲心)이 배가 되어 이 바다를 건넌다.그리고 자비로운 사람이 이 배를 탄다. 세속의 어리석은 사람들은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다 도리어 괴로움을 받는다.보살(菩薩)은 그렇지 않고 남을 즐겁게 하기 위해이타(利他)를 앞세워 열반을 얻는다. 바라밀다(波羅蜜多)의 공덕을 닦아 윤회(輪廻)의 바다를 건넌다.중생(衆生)을 위하여 보살행(菩薩行)을 실천고통의 바다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