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 읽고 제 교만함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불을 섬기는 어떤 바라문의 집에 성화(聖火)가 켜지고 제물이 차려져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거리에서 탁발하시면서 그의 집 앞을 지나가실 때, 바라문은 부처님을 보고 외쳤다"비렁뱅이 까까중아, 거기 섰거라. 천한 놈아 거기 섰거라."부처님은 걸음을 멈추고 바라문에게 말씀하 셨다."바라문이여, 도대체 당신은 어떤 사람이 천한 사람인지 알고나 있는가? 또 천한 사람을 만드는 조건이 무엇인지 알기나 하는가?" "어디 당신이 한 번 말해 보시오.""화를 잘 내고 원한을 품으며, 시기심이 많고 악독해서 남의 미덕을 덮어 버리고, 그릇된 소견으로 잘 속이는 사람을 천한 사람으로 알라. 한 번 태어나거나 두 번 태어나거나, 이 세상에 있는 생명을 해치고 자비심이 없는 사람을 천한 사람으로 알라.마을과 도시를 파괴하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