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 55

안온, 후회없음, 근심없음의 원인이자 부처님들이 칭찬하시는 일 = 성냄을 죽임

https://m.blog.naver.com/jsdhs/223354662512 성냄[대지도론]에 '모든 번뇌 가운데 성냄이 가장 무거우며, 착하지 못한 과보 가운데 성냄의 과보가 가장...blog.naver.com[대지도론]에 '모든 번뇌 가운데 성냄이 가장 무거우며,착하지 못한 과보 가운데 성냄의 과보가 가장 크다' 고 하였다.​『석제바나민이 부처님께 게송으로 물었다. "어떤 것을 죽이면 안온해지고어떤 것을 죽이면 후회가 없으며어떤 것이 독의 근본이 되어서 모든 선근을 죽여버리나이까.어떤 것을 죽이면 칭찬받으며 어떤 것을 죽이면 근심이 없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성내는 마음을 죽이면 안온하고 성내는 마음을 죽이면 후회가 없으며 성냄이 독의 근본이어서 성냄은 일체의 선근을 멸해버린다.성냄을 죽이면..

계율/십선계 2024.12.25

[불가록] 사음(邪淫)의 12해악

[불가록] 사음(邪淫)의 12해악 모기종(冒起宗)이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에 주석을 달면서,“다른 사람의 예쁜 여자를 보고 사통하려는 마음을 일으키다.”는 구절에서 이렇게 적었다. 다른 사람의 아내나 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간사한 사심을 일으킴을 말한다.이러한 염두가 한번 일어나면, 비록 실제 그런 일까지는 없더라도,이미 귀신의 징벌을 피하기 어렵다.무릇 모든 죄악 가운데 사음이 으뜸이다.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이해득실을 잘 모르고서, 이러한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이제 사음의 각종 해악을 말하노니, 어리석은 미혹을 일깨우기 바란다. 1. 천륜(天倫)을 해친다. 남녀가 각자 배우자를 갖는 것은, 바로 하늘이 정한 윤리이다.따라서 남의 배우자를 범하면, 설사 그 부부간에 정의가 이미 깨어진 상..

계율/불사음 2024.12.21

연기법을 보기 어려운 이유

12연기 가르침이나 사성제와 같은 중심 가르침에 의하면 욕애(欲愛, Kāma-taṇha)는 인생을 이끌어가는 동력일 뿐만 아니라 또한 인생을 지배하는 힘이다. 경전에서 중생은 누구나 ‘갈애(渴愛)의 화살(taṇha-salla)’을 맞은 상태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욕망이 지배하는 욕계(欲界)의 욕유(欲有)이고 욕생(欲生)의 존재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본능적이고 맹목적인 욕망으로 쳇바퀴를 돌다가 일생을 마감한다. 욕애의 수준에 따라 현실인식에서 조작 또는 왜곡이 좌우된다. 애욕에 눈이 어두워지면 상대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러다가 애욕이 식거나 약해지면 그동안 못 보던 것을 볼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애욕이 강할수록 현실 왜곡도 깊고 크다. 그리고 왜곡이 깊고 클수록 고통 또한 깊고 크..

계율/불사음 2024.11.05

“욕망[渴愛]이 세상을 이끌고 욕망에 의해 끌려다니며 욕망이라는 하나의 법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어미 쥐도 성적 쾌감과 관련한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배고픈 상태에서 먹이도 내팽개치고, 새끼 젖 주는 것도 내팽개치고, 심지어는 전기적(감전) 상태를 통과하는 것까지 감수하고서 쾌감에 집착한다. 이처럼 때로는 동물을 통해 인간성을 들여다볼 수 있다. 현생에서도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하는 속담이 있다. 한데 애욕은 세세생생 익힌 업이고 그 힘으로 다시 삶을 받고 계속 생존을 지속하고 있는데, 성애에 목숨을 건다. 영화 제목 그대로 그것을 위해서는 “죽어도 좋아”이다. 때문에 초기경전에 붓다는 “무엇이 세상을 이끌고 무엇에 의해 끌려다니며, 어떠한 하나의 법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가?”라는 질문에 “욕망[渴愛]이 세상을 이끌고 욕망에 의해 끌려다니며 욕망이라는 하나의 법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계율/불사음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