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176

진짜 행복(자유)을 찾으려면 일체중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답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m/5895 가깝지 않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다 보면 걸림이 사라지고 자유로워진다.가깝지 않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다보니가깝지않은 사람이 편안하고 가깝게 느껴졌다.일체중생은 모두 과거생 어머니였고 부모 형제 가족 친척 조상님이었기도 하니현생에서는 피가 안섞인 findthebrightroad.tistory.com위 글에 쓴 경험을 하고 위 글을 쓰며 경험으로 깨달은 바를 정리한뒤 다시 기도를 하였다.거부감이 드는 상대방들에 대하여 기도를 하였다. 위에 쓴 글에 정리한, 내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는 상대를 위해 기도해주면 상대에게 생긴 거부감이 사라진다는 이치였기 때문이다.내 경우이 거부감이 친한사람들은 없고이 거부감이 친하지도 사이가 나..

가깝지 않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다 보면 걸림이 사라지고 자유로워진다.

가깝지 않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다보니가깝지않은 사람이 편안하고 가깝게 느껴졌다.일체중생은 모두 과거생 어머니였고 부모 형제 가족 친척 조상님이었기도 하니현생에서는 피가 안섞인 사람일지라도 기도해주다보면 가깝게 느껴지게 됨을 경험으로 터득하게 된 것이다.자애명상의 구조가 이와 같은 것 같다.해서 친한사람 친하지않은사람 모르는사람을 넘어서서 싫은 사람 미운사람에게 까지도 기도를 하는 방향으로 점차 그 대상을 넓혀나가다 보면 온 세상에 거리낄것이 없어서 자유롭게 되고동체대비심, 사무량심을 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필자가 별로 안친하고 피도 안섞여 달갑진 않지만 그런 사람에게 기도를 해준 것은 그래도 가까운 관계이기도 했고 그 상대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필자가 들었던 법문에서 보시는 평등하게하며,..

안놔지면 계속 갖고 있으면 되는 것이었다.

오늘 기도하는데집착을 놓고싶고관심을 끄고싶은데 그게 안되서 힘들고 괴로웠다.근데 문득 이런 통찰이 되었다.법륜스님의 가르침과 같이.'안놔지면 계속 쥐고(갖고) 살면 되잖아?.' 라고.억지로 놓으려 할 필요도 없었다.억지로 놓으려고 하는것은놓으려고 하는 것을 실체시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었다.생각이 사라지지 않고 몸에 불편한 감각이 일면 그냥 생각이 떠오르는데로 몸에 불편한 감각이 있는데로.힘들면 힘든데로 아프면 아픈데로 불안하면 불안한데로 두려우면 두려운데로 정신이 산란하면 산란한데로그냥 있으면 되는 것이었다.왜냐하면 그걸 실체시하지 않는 이상,그건 더이상 나쁘다고 이름붙일만한 실체가 없는 그냥 환상같은 것일 뿐이었으니깐 말이다. 나쁜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닌데 딱 정해진 의미가 없는 환영과 같고 헛깨비..

마장(마라)의 특성

마장(마라)은 이런 특성을 지닌다.1. 실체시를 하게 만든다.(=어리석음을 조장한다.=비실체시이자 연기시이자 무아시이자 공시이자 꿈시 환시 물거품시 그림자시 이슬시 번개시를 잊어버리게 만들고 잃게 만든다.=삼법인시 즉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로 보는 견해를 무너뜨린다.=중도로 보는 견해를 무너뜨린다.=연기법을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있다는 사견을 조장한다.=마음 또는 자아라고 할만한 아트만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게 만든다.=범소유상 개시허망하고 약견제상비상임을 알아서 즉견여래하는걸 못하게 한다.=색성향미촉법으로 부처님을 볼 수 있다는 사견을 가지게 한다.=색수상행식,안이비설신의, 색..

이러나 저러나 별 차이 없는 이유

1. 어짜피 다 연기한 현상이며, 자성이 없는 현상이며, 공한 현상이란 점에서 이러나 저러나 다를 바 없다. 2. 이러나 저러나 내 마음 수행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외부경계에 대해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고민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 변화하고 닦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다시금 고락윤회의 길을 걷기 마련이다.그리고 이 같은 풀이는 선불교적인 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이 선택을 할까 저 선택을 할까 망설이는 시점에 선불교가 아닌 인과법을 선택의 잣대로 삼는다면 이러나 저러나 별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게 된다.왜냐하면 선인락과 악인고과이기 때문이다.십선업의 각각의 행위에 대한 과보가 있고십악업의 각각의 행위에 대한 과보가 있기 때문이다.그럼으로일차적으론. 우선적으론. ..

집착, 실체시가 일어날 때면

이를 새기자.얻을 것이 없다.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몸은 물거품처럼 마음은 아지랑이처럼 세상을 보라 세상을 꿈과 같고 그림자와 같이 보며 선지식을 찾아라.연기하는 현상에는 실체가 없다.연기하는 현상에는 자아라 할 것이 없다연기하는 현상에는 실체가 없어서 이름붙일만한 이름이 없다.제법무아 제법무자성 제법공상이다.(아상도 법상도 갖지 말라. 아공 법공이다.)아도 인도 중생도 수자도 없다.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갖지 말라.아뇩다라삼먁삼보리조차도불성조차도공한 것이다.공한 본성을 꽤뚫어 안다면번뇌와 보리도생사와 열반도실체가 없는 것임을 알게 된다.왜냐하면 번뇌란 조건에 의존하여 발생한 것이 보리이며생사라는 조건에 의존하여 발생한 것이 열반이기 때문이다.앞서 말했듯 연기(조건적 발생이 연기이다..

번뇌즉보리 (고맙다 원수에게도.)

입보리행론에서는 원수에게 감사하라 하셨던 것 같다.원수가 있어서 인욕할 수 있다고.나는 원수로 인해 인욕을 배웠고나는 원수로 인해 원증회고의 괴로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다가 아잔 브람 스님의 성난 물소 놓아주기 라는 책을 본 후 관여하지 않는 지혜를 배웠다. 경계에 대하여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경계는 알아서 소멸한다는 이치였다.이 이치는 내가 그동안 공부해온 불교 교리와 어우러져 통찰되며 내게 큰 힘이 되었다.그리고 이제는 원수로 인하여 원수조차도 어찌하면 사랑하고 원수에게조차도 사무량심을 낼 수 있을까. 어찌 일체중생에게 자비심과 보리심을 발할 수 있을까를 고민중이다.그리고 어찌 질투 시기 경쟁심을 갖는 원수를 마주하면서도 편안할 수 있을지를 고민중이다.해서 자꾸 원수를 실체시하지 않기 위해 세상을 ..

염불독경 할수 있어 감사함을 생각하라

어제 그리고 오늘 기도 중 염불 독경 할수 있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인간사 고락이 반복되죠.작년 일년간 저는 고난을 겪었습니다.그걸 극복하려고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전보다 삶에 더 많이 적용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그래서 같은 경계를 마주하더라도 괴로움의 정도가 하향선을 그리며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중입니다. 다만 아직 완전 극복은 안되었지요.최근 화두는 어찌하면 나를 괴롭히는 원수들마저 사랑할 수 있을까. 어찌하면 한 중생도 빼지않고 모든 일체중생을 위해 사랑하고 자비심 보리심 낼 수 있겠는가 입니다.하여튼 아직도 역경계는 현재진행형입니다.그런데 역경계를 겪으면서 기도를 해 나가는 와중,문득 염불 독경 할수 있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아무리 역경계가 거세다 할지라도 그러고보니 저는 염불..

집착하는 대상을 해체해봐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대상의 이빨을 봐라.그 이빨에 실체가 있으면 충치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다.그러나 치과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없다.육신도 정신작용도 이와 마찬가지인지라일체유위법은 모두 꿈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물거품과 같다. (마음은 아지랑이와 같다.)즉 일체유위법은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모두 연기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부처님은 금강경에서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리라.고로 모든것을 꿈같고 환상같이 보자.그 꿈과 환상과 그림자 물거품엔 실체가 없어서 이름붙일 이름이 없다.수행적으로 이런 관점을 취하라는 것이다. 수행적으로.(사람뿐만 아닌 일체경계를 마음속으로 해체해봐라. 카톡 글귀에 집착하게된다면. 카톡 문구를 실체시하게된다면. 말에 집착하게된다면. 그것의 실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