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마라)은 이런 특성을 지닌다.
1. 실체시를 하게 만든다.(=어리석음을 조장한다.=비실체시이자 연기시이자 무아시이자 공시이자 꿈시 환시 물거품시 그림자시 이슬시 번개시를 잊어버리게 만들고 잃게 만든다.=삼법인시 즉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로 보는 견해를 무너뜨린다.=중도로 보는 견해를 무너뜨린다.=연기법을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있다는 사견을 조장한다.=마음 또는 자아라고 할만한 아트만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게 만든다.=범소유상 개시허망하고 약견제상비상임을 알아서 즉견여래하는걸 못하게 한다.=색성향미촉법으로 부처님을 볼 수 있다는 사견을 가지게 한다.=색수상행식,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12연기,고집멸도,지혜,얻을것이 있다는 실체시를 하게 만든다.=지혜가 사라지게 한다.=무명의 구름이 밝은 불성을 가리게 한다.)
2. 실체시를 하게 만든 뒤 탐심이나 진심을 일으키도록 만든다.
3. 탐심이나 진심을 일으킨 뒤 그 탐심과 진심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도록 해서 의업을 짓게 하고, 또 그 의업을 구업과 신업으로 옮기도록 해서 십악업을 계속해서 지어서 삼악도에 가게끔 만든다.
4. 그렇게 악업을 지어서 과거생에 어머니였고 아버지였고 동시에 형제 자매였기도 하며 친척 조상이었기도 한 일체중생과 원수사이가 되게 만든다. 즉 화합을 깨트리는 것이다.
5. 그렇게 원수사이가 된 (과거생에 어머니였던) 중생과 싸우게 만들고 결국 종국에는 그 상대를 죽이게 만든다.
6. 그렇게 악업을 잔뜩짓게 해서 세상도 해롭게 하고 자신도 현실에서는 범죄를 저지르게 만들고 후생에는 삼악도에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게 현실서 살인 폭행등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다가 되려 현실에서 전과가 생기기 전 원한이 생긴 상대에게 되려 죽게끔 하기도 한다.)
이것이 마장(마라)의 특성이다.
이 특성을 간파해서 실체시를 하지 말고 연기시를 할지어다.
일체유위법을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아지랑이 헛깨비 신기루 이슬 번개와 같이 볼지어다.
금강경에 나오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말이다.
다시말하자면 제법을 연기 무상 무아 무자성 공 중도로 볼지어다.
제법에 이름붙일 이름이 없음을 알지어다.
그리고 연기법 무아법 중도를 체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수행정진할지어다.
염불 독경 주력 참선 지관수행 절및 예배 등등.
노는입에 염불하고
생활이 수행인 삶을 살지어다.
해서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마라에게 속아서 삼악도에 가지 않고,
최속원만하게 성불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근원에서는 둘이 아닌(불이법)
하나일 것입니다. 진여 불성 주인공의 자리에서 말이죠.
그리고 이 삼라만상은 진여에서 피어난 한송이 허공의 꽃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위아더 원.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불법승
+ 위에서 말하지 않은 마라의 특성이 한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7. 귀신같다는 특성이다. 딱 내 마음의 빈틈. 수행이 안된 부분을 귀신같이 알고는 치고 들어와서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마라의 특성이다.
해서 나를 돌아보고 비추고 반조하는 능력. 알아차리고 성찰하는 능력이 있다면, 이 마장이야 말로 번뇌즉보리의 원리로서 보리가 일어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마장은 내가 이런 능력이 없을 시에는 마장은 내가 마장 경계에 끄달리게끔 하며 지옥까지 쭉 끌고가려는 놈이긴 하지만, 반대로 내가 내 안을 반조하고 성찰하는 능력만 있다면 이 마장은 번뇌즉보리의 이치에 있어서 보리의 조건으로 작용하며 나를 훌륭하게 성숙시켜주고 성장시켜주고 수행을 성취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
+
저는 저희 집 천장에 "마라(마장)에게 속지 말아라" 라고 써붙여놨습니다. 제가 잘 보이게끔 포스트잇에 적어서 말이죠.
여러분 자기자신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진정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악업을 짓지 않습니다. 인과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뭣하러 지옥에 갈 업, 삼악도에 갈 업을 짓습니까. 또 뭣하러 현실에서는 형사소송을 당해 조사받고 전전긍긍하느라 긴 시간을 낭비하고, 이후 전과자가 되고 감옥에 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뭣하러 감정소모하는등 귀찮은 상황을 만들거나 아님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어서 자신도 다치는 등 피해입고 가족들까지 불안해하게되거나 지금 원수에 대해 가족들까지 그 원수와 악연이 되게끔 만들려고 하려고 그러십니까? 그냥 무시하십시오. 조금 귀찮고 피곤하고 조금의 불안이나 화가 일어나더라도 부딪히지만 않는다면 절대 그 이상 일은 커지지 않습니다. 제행무상인지라 영원한 고통은 없기에 이 상황도 적어도 몇년안엔 해결될거구요. 가만히 냅둬도 말입니다. 몇년까지 안걸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기도 합니다. 부처님 가르침 열심히 따르며 살려고 하고 정진하는데 기도하고 수행하고 육바라밀을 닦으려하는 불제자를 불보살님들이 지켜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분명 지켜주실것이고 도와주실겁니다. 그러니 관여하지말고 내버려두세요. 일절 반응하지마세요. 무조건 무시하세요. 이어폰 딱 끼고 염불 독경 들으세요. 법문듣고요. 수행하고 정진하세요. 사필귀정입니다. 내버려두세요. 선인락과 악인고과입니다. 다만 선인이 아직 익지 않았다면 선한자도 고통을 겪고, 악인이 아직 익지 않았다면 악인도 즐거움을 누림을 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급적 원수와 접촉하는 시간자체를 줄이고, 불교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늘리셔서 내공을 쌓고 운동도 하시고 말입니다. 그래도 때때로 분노가일때는 그 분노도 에너지임으로 승화시키세요. 이어폰 딱 꽃고 공부, 수행하던가. 아님 운동하시던가.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체중생이 과거생 어머니 아버지였으니 저 원수도 과거생 내 부모였음을 자꾸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상황 바로 앞에서 원수가 그 상황에 발을 딛이기 일보직전인 상황을 떠올려보면 원수에게도 비심(자비의 비심. 즉 연민심.)이 일어나더군요.
이런 효성심과 비심도 연습해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자존심을 세우고 증오와 복수심을 풀기 위해 구업과 의업을 지을시 그에 따른 과보는 어떠할 것이며 상황전개는 어떠할지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해서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익되는건 하나도없고 스트레스나 근심이 생길 짓은 하지 마세요.
후회할 일 행해서 근심걱정하고 괴로워하는 그 괴로움이 괴로움 중 가장 큰 괴로움이라고 월도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자극할때는
저 행위는 저들의 몫이다. 그 과보를 저들이 받기 때문시다. 그리고 자유의지가 있기에 자극과는 무관하게 매너있게 대하고 바르게 사는건 나의 몫이다. 이 사실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법이 무자성이라 현상은 있되 실체는 없어서 나라 이름붙일것도 원수라 이름할것도 실상은 없다는 것을 새기시길 바랍니다. 일체의 인연생기하는 현상(유위법)은 꿈 환상 환영 물거품 그림자같이 실체가 없고, 이슬 번개같이 찰나지간에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 헛깨비를 실체시하지 말고 비실체시하고 환영으로 헛것으로 봐서는 관여하지도 대응하지도 마세요.
윤대통령 께서도 헛깨비를 실체시해서 계엄령을 선포한 것인데, 실체시하지 않고 연기시(비실체시)를 해서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헛깨비같은 것임을 알았다면 관여하지도 않고 내버려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지 자신의 탐진치 버리는 수행에만 전념하고 말이죠.
그럼 그 헛깨비는 이슬과 번개같은 제행무상의 특성도 지니기에 알아서 리스크 등으로 인해 사라졌을 것입니다. 현 사태같이 탄핵의 가능성이 샛기며 귀찮게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로 우리모두 원수를 실체시하지 않고 헛깨비고 신기루같은 것이라고 있는그대로 보고 관여하지말고 내버려둡시다. 반응하지맙시다. 대응하지 맙시다. 무시합시다. 생각조차 하지맙시다. 즉 관심을 갖지 맙시다. 그게 진짜 지혜로운 겁니다. 지혜란 뭡니까. 자신에게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에게 그리고 세상세 이로운 것이 지혜이고 진정 이익을 주는게 지혜지 않습니까.
힘들어도 우리 함께 힘내서 지혜롭게 살아봐요. 해서 후회하는 괴로움이 없는 삶을 삽시다. 그리고 되려 번뇌즉보리의 이치로서 모든경계를 안으로 돌려서 외부경계는 신경끄고 관심도 끈 체로 스스로의 수행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삶을 삽시다.
그게 멋있는 삶이고 주인공으로서의 삶일 것입니다.
<함께 읽어보시길 바라는 글입니다.>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m/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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