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8

바라지 않는게 중도다.

바라지말자.무언가를 바란단건무언가가 실체적으로 있다고 생각하는거다.그러니 실체시하지 말자.실체시가 아닌 연기시를 하고무아 무자성 공을 관하여서실체시를 않하고 바라지 말고 자연스럽게 사는 것.그것이 중도이지 않겠는가?(이 내용은 조금 더 공부와 연구가 필요한 내용인데, 일단 저는 지금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생에 지름길이 없는 이유

인생에 지름길이 없는 이유는 심청정 국토청정이기 때문이며 법계의 이치가 인과법이고 연기법이기 때문이다.내마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딜가나 마찬가지의 경계를 마주하게된다.가령 마음에 불안심리가 있다면, 그걸 회피하려고 밖으로 전전한다해도 밖에서도 끊임없이 회피한 것과 같은 경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경계는 마음의 반영이기 때문이다.또한 법계의 이치는 인과법이다. 자작자수라 한다. 내가 지은건 내가 받아야 한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선인락과 악인고과이다. 결국 내가 지은것은 내가 받아야지만 된다. 단 오계 팔계 십선계 등의 계를(스님의 경우는 계율을) 받아 잘 지키며 동시에 금강경독송이나 관음정근등 기도수행을 열심히 한다면 크게받을걸 작게받을 수는 있지만 자신이 지은걸 안받는건 불가능하다. 법..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다.

늦는 게 늦는 게 아니고빠른 게 빠른 게 아니다.늦다고 생각하는 길이 사실은 가장 빠른 길일 수 있고빠르다고 생각해 고집한 길이 사실은 먼 길 돌아가는 것일 수 있다.가장 빠른 길은 자기 마음을 직면하고 관찰하는 길이다.가장 느린 길은 바깥의 경계를 탐내고 집착해서 가지려 하거나, 실체시한 뒤 미워하고 증오하고 두려워하여 피하려 하는 길이다.가장 빠른 길은 출리심과 공성과 보리심을 곧장 체득하는 불교공부와 불교수행의 길이고가장 느린 길은 무자성인 유위법에 속하는 허깨비에 끄달려서 일희일비하고, 자신의 마음 바라보고 관찰하는 수행은 하지 않으려 하는 게으름뱅이의 길이다.세속적으로도 마찬가지다.영어공부란 것이 해야 되는 것이라면 지금 안 한다 해도 언젠간 해야 될 때가 온다.영어공부를 못해도 대학에는 합격할..

가지고싶던 좋은 물건들이 다 구족되어도 괴로움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좋은 노트북이 생겼습니다. 헤드셋도, 스마트폰도, 보조배터리도, 충전기도, 키보드도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로움이 사라지진 않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좋은 집 좋은 차가 생겨도 마찬가지겠죠.결국 괴로움을 없애려면 삼학 팔정도 육바라밀을 닦아야됨을 알겠습니다. 불교공부를 하고 법문을 듣고 불서를 읽고 수행을 해야됨을 알겠습니다.좋은 경험 했습니다.꼭 굳이 집과 차까지 가져보지 않아도,이정도 물건들이 구족되기만 해도 알겠더군요.저는 이 블로그 글들을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거나 유선키보드를 오핀 호환되는 잭과 연결해서 작성하거나 했습니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큰 지장은 없었으나 최근 문서작업을 좀 길게 할게있어서 노트북이 필요해서 오늘 중고로 (제가 보기에) 꽤 괜찮은 노트북을 하나 구해왔습니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