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5

집착없이 바라고 집착없이 행하는게 중도이다.

그리고 집착이 없음은 자리이타를 말한다.집착이 없음은 연기법을 체득한 동체대비심의 상태를 말할 것이다.집착이란 무명에서 비롯된 실체시를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실체시란 실체적인 대상이 있다는 생각이다.실체시의 반대는 연기시이고 정견이다.연기시는 공을 똑바로 보는 것이다. 일체유위법을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으로 보는것이다.연기시는 실체적인 대상이 있다고 여기지 않는것이다.실체시, 집착이 없다면 특정한 생각에 빠져있지 않는것 같다.죄다 꿈이고 환상이라고 보면 심각하게 신경쓸 대상은 없지 않겠는가 생각된다.해서 필자는 조금전 노는입에 염불하는 식으로 광명진언을 외울 때 특정한 대상 경계에 대한 생각이 있으면 조용하게 (이를 금강지라 그러나?) 입모양만 벙긋거리는식으로 진언염송하는데 걸림이 되고 특정 대상경계에..

[인연관(연기관)] 잠오는 조건과 잠 안오는 조건

잠 오는 조건누워있음따뜻함편안함잠 안 오는 조건누워있지 않음눕는 것보단 앉는 것이, 앉는 것보단 서있는 것이 낫다.따뜻하지 않음. 따뜻하지 않은 것보다 추운 것이 잠 안 온다.일어나기 쉬운 조건눕는 것보다는 앉아있는 게 일어나기 쉽다.앉아있는 것보다는 런지자세로 있는 게 일어나기 쉽다.누워있을 때 한 번에 일어나기 어렵다면 이렇게 단계적으로 조건을 설정해 주면 된다.혼자 있을 때보다 여럿이 있을 때 더 일어나기 쉽다.(수련회나 수학여행이나 템플스테이나 군대 등과 같은 상황 말이다. 왜냐면 집에 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불편하기 때문이다.)불편하고 괴로운 조건에 일어나기 쉽다. 춥고 배고프고 누워있음 생존에 지장 가는 조건. 그래서 환경이 가난하고 힘들면 부지런해지는가 보다. (그렇다고 환경이 풍족하다고 무..

내가 마음 쓰는대로 세상은 나를 대하는 것 같다.

내가 나와 타인을 어찌보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내가 타인을 수단으로 보면 (타인을 수단으로 보는 대표적인 사례가 음란물을 볼 때이다.)타인도 나를 수단으로 본다.작용 반작용 법칙인지라타인이 날 무시하는 것이리라.그러니 내가 분노를 갖게되고분노는 분노로 비쳐지니그 비쳐지는 모습이 나를 싫어하고 괴롭히고 싶어하는 원수인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그렇게 원수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사음의 과보중 대표적인 것이 원수가 많아지고, 이미 있는 원수가 나를 헤칠 기회를 잡는 것인 걸로 알고있다.)근데 분노를 안가지면 그냥 상대가 날 무시하는걸로 끝나리라.그리고 두려움도 싫어하는 마음으로 들어간다.고로 이 역시 투영되어 비쳐지는 모습이 좋지 않은 것이리라.고로 위빠사나(수념처)와 직지인심 등의 외부경계가 아니라 자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