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시간엔 가리키려하거나 판단하지 말아라.
그렇쿤..
내가 스승병이 걸리고
복공덕집착병 걸려있었는데
가리키려는게 실체시(집착)였음을 알았다.
정토불교대학 덕이다.. 엄청난걸 배웠다..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금강경에서 나오는 단어인 법상에 해당되는 집착에서 비롯된 생각이 아니겠는가..? 법상역시 집착이고 실체시일 따름이고 실상은 무실무허이며 무유정법일 것인데 말이다..)
+
바람이 없는게 중도이지만.
더 정확히는 집착 없이 바라는게 중도라고 알고 있다.
결국 실체시를 기반으로 어떠한 걸 가르쳐야겠다는 것 역시 집착하는 것이었고 머무는 것이었고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 계획 없이, 실체시 없이 단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자리이타에 부합되는 범주 안의 행위를) 하는 것이 중도가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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