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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을 마음 편안하게 듣는 법 (가설)

법문을 빨리 듣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들으면 법문이 잘 귀에 들어오질 않으며, 법문이 잘 들어오지 않고 이해도 안되니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불안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거 경험으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법문을 하시는 스님은 똑같은 스님이고 법문 내용도 반 이상은 들어 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내용이고 또 저는 법문듣는걸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스님이 법문하시는데 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괴로움과 불안이 일어나지?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 이후 수행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살다가 보니 문득 어째서 법문을 들을 때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이 일어났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정도 지난 이 시점에 문득 갑작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빨리 들어버리겠다.' 는 실체적인 목표에..

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 + 화합에 대한 사유와 통찰

제목 : 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 + 화합에 대한 사유와 통찰잘할려는 것이 집착이고 실체적인 견해(실체시)였다.이를 알고난 뒤완벽하게 잘 끝낸 뒤에서야 일을 시작하려는 욕심 및 잘하는 것이란 실체가 있다는 집착(실체시)를 내려두고지금까지 해놓은 것을 일단 제출하였다.어짜피 지금까지 해놓은것도 무자성이고잘하는게 있다는 실체시 집착을 기반으로 생긴 욕심으로 더 시간을 들여 해놓은 결과물 역시 무자성인지라 그냥 지금 해놓은 만큼의 결과물을 공유한 뒤 토론할 거리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것이 더 자리이타적인 길이었다.해서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으니 그제서야 넘기힘든 산을 하나 넘을 수 있었다.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남았다.이 경험으로 배운 교훈대로앞선 경험과 마찬가지로 집착과 욕심을 내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때는 나무토막처럼 있어라.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때는 나무토막처럼 있어라.세상은 마음의 반영이다.마음이 불안할 때 꼭 내 경험상 재앙이 닥쳤다.오늘 그래서 확실히 알았다.마음이 불안할 때는 일단정지. 그리고 다른사람이 말 걸어도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피곤해서 잠시만요.. 하고 자리를 피하고 혼자 조용한 데로 가서 불안한 마음 긴장초조한 마음을 판단없이 바라보는 위빠사나 수념처 명상을 해라.그 불안한 마음이 일어나면 일어나는데로 염불 독경 절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런 수행을 하고 말이다.그렇지 않고 그런 불안한 마음과 탁한 정신으로 대화를 하면 나도 악업을 지을 가능성이 커지되 나와 대화를 하는 상대가 내 마음이 투영된 모습으로 나타나기에 상대도 내게 짜증이나 욕을 하는 등 악업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그럼 상..

근원(본질)을 볼 때는 '지옥'은 없다. - 법상스님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621495&t=board [하루하루 명상언어] 2011.10.26 (1) : 법상스님글모음근원에서 본다면, 지옥은 없다. 무한한 자비만이 있을 뿐. 내 마음에서 지옥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지옥을 경험하지 않는다. 모든 지옥의 창조주는 신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죄무자성종심moktaksori.kr본질과 현상본질은 무자성 공이고현상은 오온 십이처 십팔계이다. 본질을 보자면 이름 붙일 실체가 없고현상을 분별해서 바라볼 때 지옥도 천상도 선 악도 좋고 나쁨도 있다.

대승불교/선 2025.04.03

무외시란 - 법상스님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605357&t=board [하루하루 명상언어] 2011.10.25 : 법상스님글모음미래, 실패, 죽음,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는 마음이 두려운 현실을 만들 뿐이니.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야말로 삶의 진실이다. 그렇기에 불교에서는 무외시(無畏moktaksori.kr

생각은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 법상스님

https://moktaksori.kr/Writing-1/?bmode=view&idx=13605266 아무 일 없는 자리 : 법상스님글모음모든 사람에게는 즐거운 일도 있고 괴로운 일도 있다.현실의 어떤 부분은 즐겁고 어떤 부분은 괴롭다.어떤 사람은 싫고 어떤 사람은 좋다.괴로운 일을 떠올리거나, 싫은 사람을 생각할 때는 갑moktaksori.kr

모양에 집착해 애써서 정진하여 무언가를 구하려고 한다면, 이는 망상에 빠진 것이니, 도와는 어긋난다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595150&t=board 분별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 법상스님글모음황벽선사의 전심법요의 한 구절입니다.'6바라밀과 만행의 공덕을 본래 구족하고 있으니 애써 수행해서 얻을 것이 없다.인연을 만나면 베풀고, 인연이 다하면 고요할 뿐.이 마음이 부처임을 믿지moktakso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