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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시와 집착을 구분하는 법

https://m.jungto.org/pomnyun/view/85239 “성경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행적 관점” - 스님의하루2025.4.17. 백일법문 60일째, 도문 큰스님 생신, 경전 강의·불교사회대학 12강www.jungto.org 스님은 사구게의 의미와 더불어 금강경 제1분부터 32분까지 전체 내용을 통틀어서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해 주었습니다.“금강경 제32분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에는 사구게가 등장합니다.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일체 유위법은 꿈과 같고 꼭두각시와 같고 물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또한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일체유위법에서 ‘유위(有爲)’라는 것은 ‘의도함이 있는 것’을 의미합..

싫은 상황을 해결하는 붓다의 방식 - 법상스님

https://moktaksori.kr/Writing-1/?bmode=view&idx=161707567 싫은 상황을 해결하는 붓다의 방식 : 법상스님글모음삶은 언제나 연기법의 이치대로 정확히 일어나야 할 일을 일어나야 할 바로 그 때 일어나야 할 크기만큼 일어나게 만든다. 과거에 당신이 만났던 고통, 괴로움, 힘들었던 상황들 조차 나를 돕기 moktaksori.kr

나만 홀로 존재할 수 없다.알아차림도 홀로 존재할 수 없다.눈만 있음 안되고 보이는 대상이 있어야 알아차림도 있는 것 같다.(마찬가지로 의식만 있음 안되고 법이 있어야 알아차림도 있을 것이다.)이 이치로 법보시도 나 혼자만 있다면 불가능하다. 보시를 받는(받아주는) 대상이 있어야 보시가 가능하다. 나란 개념은 나 아닌 대상이 생길때 그 나 아닌 대상이란 개념과 동시에 발생된다.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는 이치다.또한 시공간적으로 볼 때이것이 생길 때 저것이 생긴다.내가 법을 아는건 부처님과 역대조사스님들과 제대선지식들께서 있었기 때문이다.내가 복과 공덕을 지을 수 있는건 중생들이 있기 때문이다.나혼자있다면 육근만 있다면 마음을 볼 수 없다. 마음은 경계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것이 시삼무차별이 아니겠는가..

카테고리 없음 2025.04.19

눈이 좋은 이유는

거미 등 작은 생명들도 잘 살려주라고 눈이 좋은 것 같다.무자성이기에 본래 존재의 이유란건 없지만서도,그 무자성 공은 없음이 아니라 실체가 없음으로서, 그 실체가 없는 텅 빈 비움에는 자비와 지혜와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지 않겠는가?지혜와 자비는 그와같은 실체없는 본성의 본래 마음이다.해서 무실무허한 눈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없는 것이 아닌 자비가 그 이유이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지론에 따르면 결국 좋은 시력을 갖고 태어난 이유는 많은 생명 살려주고, 그 좋은 눈으로 자리이타 자각각타행을 하기 위함에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좋은 시력뿐만이 아닌좋은 언변 말솜씨.좋은 장점들.건강한 육신.좋은 능력을 갖고 태어난 것 역시 결국 그 것들이 자리이타 자각각타적인 행을 하라고 있는 것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