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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심 = 실체시' 이다. -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를 읽으며 배운 것

남과 북 여당과 야당이 대립하고 있다.미중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이와 같이 세상은 대립 투성이다.그러나 기도를 하는 사람은 대립심이 있어서는 안된다.광덕 큰스님의 책 에서 배운 가르침이다.기도하는 사람은 대립심이 있으면 안된다.그런데 사람들은 타국, 타지역, 타인 등등의 외부경계와 대립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내면인 정신에서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심이란 번뇌와도 대립을 한다. 하지만 광덕스님은 탐진치 삼독심이란 번뇌와 대립해서 없애려해서는 삼독심 번뇌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가르쳐주셨다.삼독심은 어떠한 대상을 조건으로 삼아 발생된다. 탐욕의 경우 대상은 남자에겐 여인이 여자에겐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분노의 경우 원수나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상대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탐심 진심은 아상에서 기인하고 나..

북리뷰&책소개 2024.12.18

현 대통령님과 정국(政局)으로 나툰 법신부처님을 통해 배운 것

삼독심도 연기한 것이기 때문에 본래 없는 것이고삼독심이 일어날 조건이 된 경계 역시 본래 공적함을 알아서공한 마음을 돌이켜서 반조하는 것이 수행이다.정치도 이런 관점을 가지고선, 치성한 역경계인 민주당과 언론의 형상이나, 이 조건을 접촉하여 발생한 삼독심이 모두 본래 없는 것이고 공적함을 알아서즉 다시말해서 이 같은 삼독 번뇌와 경계가 모두 연기한 것임을 알고, 자신이라 여겼던 이 육신과 정신작용 역시 연기한 것임을 알아서이 연기하는 현상에는 실체가 없음을 알아서그 현상에는 '나'라 지칭하고 이름붙일만한 연기하지 않는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인 실체는 없음도 알아서정국의 일이나 언론이나 야당에서 보이는 형상이 모두 연기하는 현상이며 그 현상은 인연의 소관이고, 그 현상은 인연의 영역에 속한 것이고, 그 현상은..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광덕스님 지음/불광출판사)를 읽고 배운 점

이해했다.대립할게 본래 없다는 것을.그래서 대립심이 있으면 기도가 안된다는 거다.대립심을 가진다는 것은 대립할 실체적 대상과 실체적 내가 있다고 여기는 것이니까.그런데 실상은 경계도 공하고 경계를 조건으로 일어난 삼독심도 공하다. 공하다는건 조건에 의존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건이 사라지면 그 현상도 사라지고, 그 연기한 현상에는 이름지을 실체도 없다는 거다. 그리고 가장 처음이 되는 조건은 무명과 미혹이다. 이로인해 만법이 연기한 것이니, 무명과 미혹이 사라지면 삼라만상 두두물물 무량중생도 사라지고 진여만이 존재한다. 그 진여는 상락아정하다. 무량하고 무한하고 한없고 걸림없이 청정하다.그러니 광덕스님은 삼독심도 본래 없는것이고 삼독심의 발생 조건이 된 경계도 본래 공적하니, 공한 그 마음을 돌이..

북리뷰&책소개 2024.12.16

나의 일이 아닌 연기의 일이라고 하는 이유는 수행적 관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연기하는 것에는 실체가 없다.자아 역시 실체이다.고로 나의 일이란 없고, 연기하는 것은 모두 연기의 일이니 연기에게 맡기고 나는 관여하지 않으면 된다. 개는 원래 짓기 마련이고 우리 몸은 태어났다면 노병사의 과정을 반드시 겪게 되어 있다. (연기하기 때문이다. 조건이 흩어지거나 다하여 변화하면 연기하여 발생된 현상도 그 수명을 다하고 흩어지며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육체가 지수화풍으로 돌아간다거나..)그러나 인을 짓는 것은 행위자인 자신이기도 하다. 고로 나의 일이 아닌 연기의 일이라 함은 명상등 수행적 관점에서 말하는 예기다. 복을 짓고 행 불행 고락의 과보역시 행위자의 행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로 수행자는 선업을 짓고 십선계 오계를 행하고 보시를 행하는 것 역시 필요하겠지만, 좌선 등..

[생태적으로 이해하는 선사의 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아니다. 그렇다’ - 유정길

https://ecosophialab.com/%EC%83%9D%ED%83%9C%EC%A0%81%EC%9C%BC%EB%A1%9C-%EC%9D%B4%ED%95%B4%ED%95%98%EB%8A%94-%EC%84%A0%EC%82%AC%EC%9D%98-%EB%B2%95%EC%96%B4-%EC%82%B0%EC%9D%80-%EC%82%B0%EC%9D%B4%EC%9A%94-%EB%AC%BC/ [생태적으로 이해하는 선사의 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아니다. 그렇다’김춘수의 시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라는 구절이 있다. ecosophialab.com산은 수많은 산 아닌 것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