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5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피부에 접촉되는 것을 알고 머릿속에 떠오르는생각 느낌 충동 감정을 아는 이 마음은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생각을 보면 물질도 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생각은 조건에 의존해서 조건따라 일어났다가, 조건이 다하면 그 생각도 멸한다. 금방금방 찰나찰나 생멸하는게 생각이다. 물질 역시 마찬가지다. 세포는 금방 사라졌다 얼마안가 사라진다. 그와 같은 세포들의 조합이 우리의 몸이다. 이 몸은 크게보면 생노병사한다. 생각이 연생연멸하듯 육신도 연생연멸하는것이다. 고로 생각도 그렇지만 육신도 내가 아니다. 느낌 역시 내가 아니다. 조건에 부딪힐 때(접촉할 때)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느낌은 영원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연생연멸하는 것이다. 고로 느낌 역시 내가 아니다. 충동과 의도는 어떨까. 분노등의 감정. 내지 무엇을 강하게 먹고 싶다거나 가지고 싶다는 충동이 일..

법정스님 글 세월과 인생을 읽고 든 생각

세월은 불래불거이며,제법은 실체는없고 아지랑이같은 현상만이 있어서 제법은 불래불거 하지만, 유위법을 상락아정이라 집착하여 생긴 나라는 관념으로 바라보는 '나'는 (양자역학적과 불교적으론 무명 즉 실체시로 인하여 파동이 입자가 되어서) 오고 가고 늙고 죽음이 있는 것이리라.그러나 이 오온을 나라고 여기는 아상 즉, 말나식이 사라지면있는 그대로 여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그렇게 아상 실체시 집착이 사라지면 가고 올 실체가 없음을 알게되는 것이니 가고 옴도 없고 늙고 죽음도 없고 고집멸도도 얻을 것도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람'이란 사랑하면 따라온다.

종이라고 하는 것은 치면 소리가 난다.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세상에서 버린 '종'이다. 또 '거울'이란 비추면 그림자가 나타난다.비추어도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세상에서 내다버린 '거울'이다. 보통 '사람'이란 사랑하면 따라온다.사랑해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또한 세상에서 버린 '사람'이다.-한용운-#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41n7W2j

법문/글 법문 2024.12.23

부처의 눈에는 다 부처로 보이고 도둑의 눈에는 이 세상이 모두 도둑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상대방의 허물을 가시처럼 꼬집어 내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그렇기 때문입니다.상대의 허물이 보이는 것은 내 안에도그러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의 눈에는 다 부처로 보이고도둑의 눈에는 이 세상이 모두 도둑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의 그릇된 점을 지적하기보다자신의 허물을 먼저 살펴보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내면 그 에너지가 전해져 전 보다 더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지광 스님-#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ho6vsd

법문/글 법문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