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보면 물질도 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생각은 조건에 의존해서 조건따라 일어났다가, 조건이 다하면 그 생각도 멸한다. 금방금방 찰나찰나 생멸하는게 생각이다. 물질 역시 마찬가지다. 세포는 금방 사라졌다 얼마안가 사라진다. 그와 같은 세포들의 조합이 우리의 몸이다. 이 몸은 크게보면 생노병사한다. 생각이 연생연멸하듯 육신도 연생연멸하는것이다. 고로 생각도 그렇지만 육신도 내가 아니다. 느낌 역시 내가 아니다. 조건에 부딪힐 때(접촉할 때)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느낌은 영원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연생연멸하는 것이다. 고로 느낌 역시 내가 아니다. 충동과 의도는 어떨까. 분노등의 감정. 내지 무엇을 강하게 먹고 싶다거나 가지고 싶다는 충동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