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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적(Mara)의 정체를 파악했다. - 연생(緣生)은 무생(無生)이라 언어를 떠나있다.

제목 : 생각이란 적(Mara)의 정체를 파악했다. - 연생(緣生)은 무생(無生)이라 언어를 떠나있다. 조건에 의존하여 발생한 현상에는 생겨났다고 이름붙일만한 실체(자성)가 없다. 만약 자성 스스로 생겨났다면그것은 스스로 생겨난 것이기에시간과 무관하게 존재하며,조건과도 무관하게 존재한다.(즉 변화하는 속성이 있는 이 세상과는 무관하게 존재한다.)그리고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화가 없다. 조건에 의존하여 일어난 현상은 일어났다고 이름 붙일만한 실체가 없다. 그와 같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조건에 의존해 일어난 현상을 살펴보면생겨난 바가 없다. 생겨난 것이 없다.그럼으로 조건에 의존해 일어난 현상은 언어를 떠나있다.그런 현상에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언어로 표현되는 그 어떠한 실체도 존..

무생(無生)을 사유하니 집착할 바가 사라져 자유로워 짐을 느낍니다.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5633 중관사상에서 연기, 무자성, 공, 가명, 중도의 의미에 대하여 [출처] 중관사상에서 연기, 무자성, 밑의 내용들의 출처 : https://blog.naver.com/psw_moon/222065670480 중관사상에서 연기, 무자성, 공, 가명, 중도의 의미에 대하여Ⅰ. 들어가며 동안 가장 정리되지 않고 막연한 키워드가 ‘중도’, ‘중관’findthebrightroad.tistory.com 제가 써놓은 이 글을 다시금 읽어보다보니 통찰된 바가 있습니다.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으면그것은 시간과 원인과는 무관하게 존재하며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다면그것은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껏 살아오며 경험한 이 세계는모두 무상한 것..

선에 들어가는 문 (집착하면 중생 / 집착하지 않으면 해탈)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6769477&t=board 선에 들어가는 문 : 법상스님글모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생이란 무엇인가.육신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것이 중생이다.보고 듣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에 집착함이 중생이다.그러므로 육신의 집착과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하고,moktaksori.kr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생이란 무엇인가.육신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것이 중생이다.보고 듣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에 집착함이 중생이다.그러므로 육신의 집착과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하고,보고 듣는 느낌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며,의지와 의식의 속박에서도 벗어날 ..

마음에 대한 관찰

심념처(心念處)는 느낌을 제외한 다양한 형태의 마음작용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과 침체된 마음, 산만한 마음, 고양된 마음, 집중된 마음, 자유로운 마음 등과 그와 대비되는 반대의 마음 등이 일어날 때 그렇게 일어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분별없이 관찰하는 수행이다.어떤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탐욕이 일어날 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날 때, 어리석은 마음이 일어날 때 보통 우리는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은 걸까?’, ‘왜 이렇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어!’, ‘나는 정말 바보 천치 같군!’ 등의 생각들이 일어나면서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혹은 탐욕을 채우려고 행동하거나, 화가 나는 대로 성을 내거나,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

아무런 분별도 일으키지 않고 다만 분명히 자각하여 바라보기만 하기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7006709&t=board 분명히 자각하여라 : 법상스님글모음네가 어떤 것을 볼 때 너는 네 마음을 보고 있는그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네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냄새를 맡을 때, 무엇을 만질 때너는 항상 그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moktaksori.kr 네가 어떤 것을 볼 때 너는 네 마음을 보고 있는그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네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냄새를 맡을 때, 무엇을 만질 때너는 항상 그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그러나 그렇게 하면서도, 그것들이 ..

비추어 보는 힘 - 물처럼 흐르는 의식이 대상에만 이끌려 다니지 않는 것은 사물을 깨달아 반조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7233801&t=board 비추어 보는 힘 : 법상스님글모음준마가 힘차게 달리지만 실족하지 않는 것은재갈과 고삐로 제어하기 때문이요,소인배의 억지가 아무리 강하더라도세상을 제멋대로 할 수 없는 것은형벌이 그를 통제하기 때문이다.물처럼 흐르moktaksori.kr

<23> 명칭과 형태, 명색(名色, 정신과 육체)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871 [우리의 질문을 밀린다왕이 묻다] 명칭과 형태, 명색(名色, 정신과 육체) - 불교신문왕이 물었다. “그렇다면 존자 나가세나여! 당신은 명칭(名)과 형태(色)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 가운데 명칭(名)이란 무엇이며 또 형태(色)란 어떤 것입니까?” “대왕이시여! 그 가운데 거칠www.ibulgyo.com ‘나’는 명색이 결합된 임시적 존재중생은 집합체만 보기 때문에‘나’를 고집하지만 깨달은 이는 구성요소 통찰 ‘무아’ 알게 돼- 명칭과 형태, 명색(名色, 정신과 육체) 中 -

불편한 느낌과 감정은 무대 위에서 내려와서 관객석에서 관람하듯 바라보기만 하라.

제목 : 불편한 느낌과 감정은 무대 위에서 내려와서 관객석에서 관람하듯 바라보기만 하라.  https://moktaksori.kr/Writing-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8477285&t=board 모든 것이 한마음 속의 일이라는 것이 자각되었지만, 감정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 됩니다 : 법상[질문] 저는 마음공부를 하던 중, 어느날 이 모든 것이 한마음 속의 일이라는 것이 자각되어 확 와 닿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 몇 년 뒤에 다시 회광반조가 일어나 질문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moktaksori.kr  목탁소리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법상스님의 이 글을 읽고 난 뒤,  좀 있으니 알았다. 감정이 내가 아님..

내 쪽에서 심각성을 내려놓고 가볍게 바라보면 문득 가볍게 바뀝니다.

https://moktaksori.kr/Writing-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8217886&t=board 다짜고짜 화부터 내며 욕설을 일삼는 사람 때문에 화가 많이 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 전화상담일을 하는데요, 다짜고짜 화부터 내며 욕설을 일삼는 사람 때문에 화가 많이 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전화를 받을 때, 또 직장에 출근할 때, 이 모든 것에서 한moktaksori.kr  우리의 의식은 화내는 사람 이라는 인연을 만나자마자 그 화와 욕을 나를 향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이고, 그래서 화가 나는 나를 정말 나라고 동일시하기 때문입니다. 삶 자체를 하나의 꿈처럼, 연극..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는 말씀 불이법에 어긋나는 말이 아닌가요?

https://moktaksori.kr/Writing-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8362426&t=board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는 말씀 불이법에 어긋나는 말이 아닌가요? : 법상스님글모음[질문] 법정스님께서는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불이법에 어긋나는 말이 아닌가요? [답변] 불이법이라는 뜻을 꼭 그렇게 연결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불이법moktaksori.kr  물론 저라면 인연을 맺으라 맺지 말라는 말보다도 인연 따라 그때 그때 반응하며 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즉, 억지로 인연을 맺거나 맺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게 인연의 흐름에 내맡긴다면 억지스러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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