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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지붕 기왓장을 팔아서라도 공부시켜야 한다’ - 성철스님이 불교 종단 혁신의 요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승려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2290 66.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법보신문“‘산은 산, 물은 물[山是山 水是水]’은 진공묘유(眞空妙有)를 일컬음이었고, 그 안에는 중도사상의 진수가 들어있었다. ‘산과 산, 물과 물이 각각 뚜렷하다는 것은, 깨끗한 거울 가운데 붉은www.beopbo.com성철은 종단 혁신의 요체는 승려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라고 역설했다. ‘절집 지붕 기왓장을 팔아서라도 공부시켜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다시 피력했다. 승려가 중생을 교화하는 민중의 지도자가 되려면 전문적인 불교지식과 수행력을 겸비해야 했다. 이에 승려가 되는 문턱을 높여 교육과 수도를 엄격히 시키자고 제안했다. 성철은 종단의 안이 허약하니 밖에서..

법문/글 법문 2024.12.16

[경남의 거인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한국 현대불교의 대표 고승, 성철

http://www.mediafarm.kr/news/articleView.html?idxno=204 [경남의 거인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한국 현대불교의 대표 고승, 성철 - 미디어팜한국 현대불교의 가장 유명한 고승인 성철은 1912년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에서 태어났다. 한 가정의 장남이자 가정까지 이뤘던 그는 1936년에 출가해 지리산 대원사를 거쳐 합천 해인사에서 www.mediafarm.kr

법문/글 법문 2024.12.16

반야의 즉(卽)의 논리 = 불이법 = 연기법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514 〈72〉‘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왜 그런가? - 불교신문실체 없는 空이어서 相 세울 수 없지만 세울 수 없어도 相으로 살려내니 色법문: 에서 중요한 것이 무상(無相)이다. 육조스님은 무상으로 체(體)를 삼고 무주(無住)로서 종(宗)을 삼고 묘유(妙有)www.ibulgyo.com공의 논리 즉 반야의 즉(卽)의 논리로 보면 번뇌가 보리고 중생이 부처이듯 산이 물이고 물이 산이다.- 설우스님 (위 기사 내용 중) -

[생각의 본질] 생각 속엔 참다운 답이 없다.

생각은 실체시이다. 생각은 실체적인 나도 대상도 있다고 여기는 실체시이고, 그래서 이 실체를 있지도 않은 허망한 자아관념에서 비롯된 욕심으로 바꾸려하고 붙잡으려하는것이다. 생각은 실체적인 것이란 관념에 머무는 사견이다. 생각은 언어와 고정된 형상으로 이뤄져있다. 이 두가지는 항상성이란 속성을 가진다. 생각은 그래서 희론이다. 그래서 생각은 번뇌이다. 그래서 생각은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게 아닌 뒤바꾸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은 착각이고 망상이다. 즉 생각에 빠진건 꿈 헛깨비 신기루 환영 물거품 그림자를 실재하는 존재라고 착각해서 거기에 놀아나는 것이다. 고로 생각으로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생각 속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은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근본적으로는 무명에서 연기..

[불교] “종교교과서 편찬 맡을 책임 있는 주체 급선무”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419 “종교교과서 편찬 맡을 책임 있는 주체 급선무” - 법보신문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개신교계 교단인 장로교계, 감리교계에서 출간한 종교 교과서가 검인정을 통과한 가운데 불교계도 하루빨리 검인정 종교교과서를 발간해야 한다는 요구들이 쏟아지고 www.beopbo.com

불교/불교교육 2024.12.16

[북리뷰]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 - 광덕스님 지음/불광출판사

이 책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책이다.지금껏 7년여 시간동안 불교에 관심을 가져왔건만, 그 시간동안 공부한 내용을 아득히 뛰어넘는 깊고도 깊으며 크나크고 명쾌하고도 불교전반에 관련된, 불교의 핵심과 정수를 관통하는 통찰에서 비롯된 감로수와 같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밝고 원만한 가르침들이 담겨있다.불교 초심자를 지난 분들이 읽어보면 정말 크게 배울 수 있을만한 정말로 좋은 불서이다.http://aladin.kr/p/uFlVC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불교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10개의 장에서 200여 종의 문답을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진리에 대한 믿음과 지혜, 용기를 불어넣어 삶의 등불이 되는 불교 입문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www.aladin.co.kr(이 책에 담겨있는 가르침의 내..

북리뷰&책소개 2024.12.15

시명(是名), 가명이 지칭하는 실상은

자성이오 법성인 불성이며 본래면목이다.즉, 쉽게 말해서어머니에게 "어머니~" 라고 부를 때 어머니의 생김새나 외형을 칭하는 것이 아닌,어머니의 본래면목 주인공 진여불성 진아 참나를 부르는 것이라는 것이다마찬가지로 누군가를 부를 때 (사견에서 기인한) 그 누군가의 독릭적이고 고정불변한 개체적이며 실체적인 허상을 부르는 것이 아니며, 그 누군가의 진여불성 본래면목 참나 주인공 즉 자성불을 부르는 것이라는 것이다.예전에 필자가 한 스승님께 배운 귀한 가르침이다. 예전에 이 가르침을 받을 때는 누군가를 부르는 것이 실상 그 상대의 자성불을 부르는 것이라는 것임을 배웠는데,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니 이 가르침이 삼법인 중관 유식 등의 가르침과 합치되면서 이 글에 쓴 바와 같이 조금 더 이 가르침에 ..

명상수행에 있어서 버린다는 것의 뜻

명상 좌선 참선 염불등 명상을 할때생각을 버린다는 것은그 생각이 지칭하는 대상의 실체가 없고그 생각 또한 연기한 것인지라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고,(현상은 있되 실체는 없음을 알고. 즉 제법무아를 알고.)실체가 없기에 이름을 붙일 곳도, 붙잡을(집착할)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음을 아는 것이다.그렇게 명상을 할 때 일어나는 생각이 가리키는 대상도 공하고, 그 생각도 연기한 것이기에 공하며, 현상에는 자아라 할 만한 실체도 없음을 알면떠오르는 생각에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둘 수 있다. 즉 그 생각을 붙잡으려 하지 않게된다.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그게 버리는 것이라고 필자는 이해했다. 가만 놔두는 것인 것이다. 호흡을 관찰하거나 좌선을 하거나 사념처 등의 명상을 할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