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9

병원에 가야 할 불안 증상 3가지, 그리고 MBSR. |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

https://youtu.be/b6DAguJDI-8?si=HbfjLb-sPtjFPMax요즘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MBSR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일어나는 불안에 판단 해석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허용하고 함께 하는 것. 내 마음이란 여인숙에 불안이란 손님이 머무는 것을 허용하는 것. 그 불안을 피하거나 없애려함이 아닌 단지 판단이나 해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것. 느껴주는것. 불안해하는 날 허락하는 것. 지금 불안하구나 알아차리는 것. 정신의학계가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세속 학문이 발달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불교의 진면목을 세속에서 알아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불법승.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산 꼭대기에 오르면 행복 할거라 생각 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건 아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있다. 같은 물건, 좋은 음식, 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이다.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에겐 행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겐 불행이 된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것을 만족해 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갈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

좋은 글 2023.08.09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 하는 것

한 젊은이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젊은이는 계속되는 시련과 아픔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너무나 힘겨운 현실에 지친 젊은이는 언제나 집에 돌아 오면 소파 위에 쓰러져 잠들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죽음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쳤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그래도 그 죽음의 사자는 바로 눈 앞에 있었습니다. 방향을 바꿔 다른 길로 달려 보았습니다. 달리다가 숲속에 몸을 숨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의 사자는 언제나 자신의 눈앞에 서 있었습니다. 결국 젊은이는 체념하고 고개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사자인줄 알았던 그의 가슴에는 이런 팻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인생' '인생'이라는 팻말을 걸..

좋은 글 2023.07.30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대상으로 인정하고 존재를 허용 - 수용하기

우리는 삶에서 '외로움'을 피해야 하는 질병처럼 여긴다. 마치 암처럼 지긋지긋하거나 두려운 무엇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어느 의사는 암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암을 치료해온 그는 어느 날 자기 몸에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그가 곧 세상을 떠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처음 수술을 받은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비결이 뭘까? "암이란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동무입니다. 우리 몸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은 자연의 섭리와도 같습니다. 암 덩어리는 분명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지만, 내 몸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 오히려 끌어안고 함께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외로움을 ..

불교 경전구절 2023.07.27

[출근길 1분 법문 99회] 알아차림이 뭘까요? #shorts

https://youtube.com/shorts/JfdWA5WYnEM?feature=share 알아차림이 뭘까요 알아차림은 정신이 나갔다가ㅎㅎ 다시, 제정신을 찾는거에요.^^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거 습관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거 습관적으로 말하지 않고 알고 말하는 거 습관적으로 행하지 않고 바르게 행하는 거 업식으로 움직이지 않고 지혜로 움직이는 거 선택권이 있는 거 저항이 없는 거 뭘 하고 있는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거 현존하는 감이 있는 거 환경에 깨어있는 거 마음을 여는 거 몸과 함께 하는거 온전히 받아들이는 거 이 순간을 자각하는 거 편안~하면서 깨어있는 거.

법문 2022.07.26

(교육지혜) 아이들은 잘 수용해주고

공감해주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잘 수용해주고 받아들여주며 거울처럼 그렇구나? 그랬구나? 하고 공감해주고 그걸 판단 없이 그저 수용해서 거울처럼 빛춰주면 스스로 자신의 감정상태를 알아차리고, 스스로 메타인지를 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고 스스로 변화해나가며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 나아간다. 어른인 내가 할것은 솔로몬처럼 해답을 내주는것도(솔로몬형), 잔소리 하는것도(잔소리형), 정보를 일일히 확인하는것도(정보확인형) 아닌 수용해주고 받아들여주며,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고 길을 찾고 나아갈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고 아이의 감정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고 그걸 공감해서 아이에게 빛춰주는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찾은 답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것이다. 다만 아이가 답을 찾는데 조금의 조언을 해줄 순 있고, 아이가 노..

카테고리 없음 2021.09.25

감각적 고통도 손님이다.

감각적 고통도 손님이다. 거부하지 말고 충분히 느껴지는 감각을 받아들이는게 고통의 해결방법임을 경헝했다. 슬프면 억지로 눈물나는걸 억지로 거부하거나 참지 말고 슬프면 울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병 등으로 감각적 고통이 왔다면. 그 역시 충분히 느끼고 받아들여라. 거부하지 말고 충분히 느끼고 그 고통을 알아차리며 받아들이는것이 빠른 치유의 방법인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6

명상의 핵심

명상은 sati라고 그럽니다. sati는 마음챙김이란 뜻입니다. 즉 명상 = 마음챙김 이죠. (마음챙김을 영어로 Mindfulness라고 합니다.) 마음챙김에는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1. 자각하다. 2. 수용하다. 3. 지금 이순간(현재)에 머무르다. 입니다. '자각'하는것은 떠오르는 생각을 알아차리는것이죠. '수용'하는것은 인정하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것입니다. (더 풀이하자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현재에 머무르는것'은 현재 일어나는 감각들을 잘 알아차리는것. 즉 깨어있는것이죠. 마음이 과거에도 미래에도 가지 않고 지금 여기 내 감각에 머무는 것입니다. + (명상을 공부하면 생각이 많이 일어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단지 그 일어나는 생..

카테고리 없음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