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하지 않으면 안을수록 결국 수용할 수 밖에 없게끔 상황이 계속해서 더 압박의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다.(필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필자의 생각이다. 피하면 피할수록 결국 피할 수 없게끔 상황이 조성되서 결국 괴로움을 직면하게끔 상황이 조성이 되더라. 직면하는것. 이는 참 중요한 것이다. 똑바로 보고 상황파악을 하는것. 이게 중요하니깐.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고 손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팔정도의 첫번째는 정견이다. 똑바로 보는것이 중요한 것이다. 법륜스님은 자기 마음에서 어떤 감정이 일어나는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이 가르침들을 종합해보면 결국 바르게 보는 것. 정견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바르게 보기 위하여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 것이다.)
예전에 아귀들이 나오는 경전을 보는데 아귀들중에는 그 아귀 자신의 몸 주변을 맴돌거나 몸에 붙어서 아귀에게 고통을 주는 요소들이 있었다.
이런걸 생각해보면 병고나 원증회고 역시 이와 비슷한 보다 약한 정도의 과보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간세상에서의 병고나 원증회고는 한생각 탁 놓아버리고 우주적으로 생각하면 정신적인 괴로움은 발생하지 않게되는 것일테고 말이다.
첫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으나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고 따라서 수행하면 두번째 화살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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