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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다 할 수는 없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2. 3. 01:52

이 글은 24년 12월 02일에 법륜스님 행복학교(유튜브 채널) 에서 올라온 커뮤니티 글을 읽은 후 통찰된 바를 정리한 글입니다.


일도 그렇지만,
마음도 그렇다.

마음은 한번에 한 대상에만 가있을 수 있으니

생각하기조차 싫은 대상을 신경쓰거나
내 할 일에 집중하거나
이 둘다를 한번에 다 할 수는 없다.

고로 난 나한테 집중하련다.

또한 별개의 예기지만 스스로를 평가하는 판단기준도 타인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에게 두련다.

보다 긍정적이고 그래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는건 자신이기 때문이다. (타인이라 하는 대상은 사실 내가 생각하는 타인이라는 관념일 뿐이며, 그 관념은 내 분별 망상이고 전도몽상이고 생각일 뿐 실상은 아니기도 하다.)

더불어 앞으로는 이 평가도 정상 비정상과 같은 개념보다는 불안하다 초조하다 기쁘다 슬프다 떨린다 불편하다 등의 감정상태 느낌상태로 현재 일어나는 심신의 현상에 대해서 보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나타내주는 식으로 스스로에 대하여 판단하고 정의하련다.

즉 개체적이고 실체적인 개념으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적이고 연기적인 실상에 가까운 표현으로 스스로를 그때 그때 판단하고 정의하련다.

왜냐하면 나와 세상이라 여겼던 대상의 실상은 연기하는 것임으로 존재가 아닌 현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