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뜻풀이를 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뜻풀이를 곰곰히 생각해서 현실에 적용해볼 줄 알아야 함을 오늘 느꼈다.
이것이 곧 법 즉 다르마에 대한 사색이고 사유일 것이다.
이것이 곧 수행인 것이다.
(필자는 그간 너무 막연히 금강경을 사유의 과정 없이 독송만 해왔던 것 같다.
오늘 머무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육경에 머물지 말고 마음을 내라는 금강경의 가르침에 대해 사유해보면서 성찰한 내용이다.)
머무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육경에 머물지 말고 마음을 내라
이 가르침은 "색성향미촉법 내지 길동이 개똥이와 같은 명칭에 해당하는 실체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대상은 사실 조건들에 의존하여 이합집산하는 현상적 흐름이며 그 현상은 실상 분리된 바가 없으니, 구분짓고 분별하고 실체시하고 집착하지 말고 연기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서 불이법적이고 중중무진법계연기적이며 인드라망적이고 공동체생명이자 한생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선 보리심을 내고 보살심(상구보리 하화중생)을 내고 자비심과 효성심을 내서 머무는 바 없이 보리심으로서 육바라밀을 행해나가라." 라는 가르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금강경의 응무소주 이생기심 등의 구절에 대하여 사유해본 내용입니다.
'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속의 친구들 (0) | 2024.12.04 |
---|---|
윤회라는 계속되는 흐름에서 보이는 경계는 체스판과 같다. (0) | 2024.12.04 |
두가지 다 할 수는 없다. (1) | 2024.12.03 |
남이 나 싫어한다고 신경쓰지 마세요 괜찮아요 {✨ 전설의법문 ✨ #법륜스님 및 삼보님께 배운 것} (0) | 2024.12.03 |
불자는 행복해야 된다. (0) | 202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