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경계는 수많은 스펙트럼으로 나타났겠지만 이를 단순화하면 체스판 같이 흑과 백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윤회라는 계속된 흐름에서 보이는 경계의 실상인듯 합니다.
흑으로 나타날 때 원증회고를
백으로 나타날 때 애별리고를 우리는 경험했겠죠.
일체 중생이 모두 과거생 속에선 자신의 부모님이었고 형제 자매 친척 조상님이었다는 불경의 가르침을 새겨보면
금생에 만나는 원수역시 과거 여러 생들 속에선 자신의 부모님이었을 테니
이 윤회하는 세계는 어찌보면 참 우수운 세계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 통찰을 얻게 된 것은 <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순서>라는 보리도차제의 내용을 풀어놓은 좋은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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