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7

한마음 법신불, 오직 이 마음 뿐

https://moktaksori.kr/Writing-1/?bmode=view&idx=161237897 한마음 법신불, 오직 이 마음 뿐 : 법상스님글모음이 우주는 항상 진리를 꽃피우고 있다. 마음을 비우면 바람이 불어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에서도 아주 짠한 고요함과 행복과 어떤 진리를 맛볼 수 있다. 어느 가을의 초입, 청량사에 올라 풍경에 moktaksori.kr마음을 비우면 모든 시비가 끊어지는 듯, 순간 고요해지고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쨍! 하는 것을 내 마음속에 드러내 주었다.우주 모든 것이 부처님의 진리를 머금고 있고 그것 자체가 바로 부처다. 생각 분별과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것이 중생이고, 망상에 끌려가지 않으면 곧장 부처다.순간순간의 삶을 조금 더 본연의 부..

[자타불이, 전이웃즉공양대상] 95.나를 내려놓는 자에게 '법(法)'이 보인다 #법고대통

https://youtu.be/OhDQMqNQyuY?si=1oAfW88Njx2MMdS7[자타불이, 전이웃즉복밭] 95.나를 내려놓는 자에게 '법(法)'이 보인다 #법고대통성불이라는것은 개아성(남과 나를 구분짓는 특성) 이기성 버리고무아상. 내가 나를 내려놓는 것이다. 그리고내가 나를 내려놓는 결정적인 비결은 내가 남에게 얼마나 베풀 수 있는가. 그런 의미와 통하는 것이다.모든 종교의 이상은 결국 이기적인 마음의 축소고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해탈이다.부처님께서는 항상하신 말씀이 이웃이 없으면 공덕을 지을 대상이 어딨냐고 하셨다. 부처님께서 항상하신 말씀은 내가 만나는 모든 인연이 나의 공덕의 밭이 된다는 것이죠.부처님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문을 열고 나서게되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로 하여..

연잎의 지혜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사람들은 가질 줄만 알지 비울줄은 모른다. 모이면 모일수록,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른다. 삶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놓아버려야 할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짓누르는 물방울을 가볍게 비워버리는 ..

6조원을 버리고 출가한 사나이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851204_32531.html [이슈톡] 6조원 재산 대신 승려의 삶 택한 재벌 2세 여러분은 6조 원에 달하는 재산가냐? 아니면 승려의 삶이냐? 이 두가지를 선택하라면 과연 어떤 삶을 선택하실건가요? 이슈톡 다섯번째 키워드는 "6조 원 포기한 현대판 석가모니" 입... imnews.imbc.com 참 훈훈하고 보기 좋은 이야기입니다. 불교에서는 작게 비우면 작게 얻고 크게 비우면 크게 얻는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아잔 시리파뇨 스님께서는 6조원을 버렸지만, 그보다 큰 것을 얻으셨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확신합니다.

불교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