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3

나의 육도윤회 - 천상편

천상세계는 즐거움이 너무 많아서 공부할 생각을 못낸다고 합니다. 불교공부는 괴로움이 있기에 하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교는 괴로움의 소멸로 이끌어주는 가르침. 다시말해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집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집은 편하거든요. 몸이 편안합니다. 맛있는 먹을거리와 안락한 침대가 있습니다. 제 방은 저 혼자 쓰는 공간인지라 다른사람 눈치볼 필요가 없죠. 그래서 마음놓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이기에 반대로 밖에 있다가 집에 오면 공부할 마음이 안일어납니다.(집 바깥에서는 불교공부하고싶다는 마음이 잔뜩 일어나다가도, 집에 오면은 그런 마음보다 더 강렬한 마음들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 마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그냥 놀고 싶고 눕고 싶고 맛있는걸 먹고 ..

자신의 잘못만을 보십시오.

자신의 잘못은 도박꾼이 화투짝 숨기듯 감추어버리고 다른사람의 잘못만 눈에 띄게 잘 살피는 사람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상대의 잘못은 잊어버리고 자신의 잘못만을 기억할때 괴로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원한은 원한으로 결코 풀리지 않습니다. 원한은 원한을 버릴때 사라집니다. 원한은 인욕하고 용서할때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미움에서 벗어나는 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