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는 없는데 들리고 보이고 냄새나고 맡도 느껴지고 의식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신묘하다.
고로 지금 이대로가 신묘장구대다라니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지 않은가?
이러나 저러나 모두 공하고 무자성이다. 이름붙일 실체가 없으니 실상은 우열 고하가 없다.
근데도 육근으로 인식되는 현상을 의식은 좋나 나쁘다 낫다 좋지 않다 끊임없이 분별해댄다. 하지만 그 분별에 해당하는 실체는 없다.
그 실체없는 현상이 끊임없이 이리저리 천변만화 나타난다.
그래서 마치 꿈과 같고 환상과 같다.
참 묘하기도 하지.
잠결에 든 생각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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