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타성에 젖는다는 것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1. 10. 10. 13:11

타성에 젖는다는 것은 지금 생활이 살만하고, 편안하니 게을러지고 무뎌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상유지에만 급급하게 되고, 변화하려는 의식을 가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변화가 없으니 발전도 성장도 없다. 그렇단것은 멈춰있게 된다는걸 의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간은 흐르고, 인간은 끊임없이 행위를 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니 주변환경도 나도 늙는다.
그리고 인간은 끊임없이 행위를 하기 마련인데 타성에 젖어 무뎌지고 게을러져 늘어지게 되면 따라오는건 탐욕이란 악우요, 더불어 진심과 치심의 이 삼독심이다. 게을러지고 무뎌지기에 그 일어나는 삼독심을 따라갈 확률이 높고 그걸 따라가다보면 정체되있긴 커녕 금새 쇠락하고 쇠퇴하고 결국 소멸하고 만다. 인간 개인으로 보면 그것은 쇠퇴이고 죽음이며 삼악도로 가는 길이고,
국가로 보면 그것은 패망이고 멸망으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사람은 다시 태어나야 하며
국가역시 끊임없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것은 성찰과 반성에서 이루어진다.
그것이 수행자의 삶일 것이며
그것이 국가의 정도일 것이다.

지금 나는 한명의 인간으로서
타성에서 벗어나 성찰 반성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자각하기 위해,
그리고 이것을 잊지 않기를 원해 지금의 심정을 이 글로 남긴다.

바뀌어야 한다.
바뀌어야지 살 수 있다.
어제 느낀것이 이것인데 환경이 바뀌고 몸이 편하니 마음이 안일해져 순간 타성에 젖음을 느끼고 게을러지려는걸 알아차려 이 타성의 늪에 발을 딛이는걸 멈춰 뒷걸음질 쳐서 나온 것이다.

나는, 사람은 바뀌어야 한다.
끊임없이 움직여야 살수 있다.
기계도 자꾸 써줘야지만 오래 쓸 수 있다.
자동차도 양변기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녹이 쓸지 않는다.
사람은 끊임없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알아차리며
변화해 나가야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불사조가 떠오른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불사조는 한 생이 영원히 이어지는 존재가 아니다. 늙으면 죽고, 잿더미에서 다시 태어난다. 나도 마찬가지다.
인간 존재란 그렇다.
매일 매일 변화하고, 바뀌어야 한다.

타성에 젖지 말자.
타성이란 늪이다.
어느정도 빠져들면 빨려들어가 버릴 지도 모른다.

내가 어제 느낀건 변화의 필요성이다.
탐을
진을
치를 버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지만 사람 구실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버려야지 되는거다.

영원한건 없다.
당신이 지금 누리는 그 안락과 편안함 역시 영원하지 않을것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라.
개혁하고 혁신하고 변화해라.
국가의 생명이 돋아나는것은 개혁이다.
고려 말 썩은 부분이 위화도 회군으로부터 잘라져 나가고 조선이란 국가가 새롭게 태어 난것처럼,
인간의 생명 역시 타성에 젖지 않고 다시 깨어나고 정신차리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변화하려 노력할때.
끊임없이 깨어있는 정신으로 성찰하고 반성하며 바른것을 추구하고 달라지는 삶을 살때.
그것이 진정 살아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