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상태 2

음욕이 일어날 때는

내가 취해있음을 알아차리는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아 내가 취해있구나.' 단지 이렇게 알면 됩니다. 취한상태인지라 정견, 올바른 안목으로 봐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을 알면 됩니다. 술 취함에서 깨면 유혹이 아니듯이 음욕의 취함에서 깨면 유혹거리가 아니라 그저 더럽고 부정하고 불결한 것일 뿐입니다. 그 집착하고 있는 대상의 실상이 말입니다. 근데 취해서 그 실상이 안보이고 환각이 보이는것임으로. 마약 본드 해서 일상을 살려하면 사고치고 말듯 음욕에 취한 상태도 그와 마찬가지임으로 일단 가장 우선 해야될건 아 내가 지금 취한 상태이구나. 중독되어 있구나. 올바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구나. 이를 알면 되는것입니다. 이후 할건 그 중독에서 나온 환각에서 비롯된 욕구를 따라가지 않고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술에 취했..

카테고리 없음 2021.09.15

취한 상태에서는 바르게 보지 못한다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만 올바르게 똑바로 볼수 있다. 취한 상태에서는 올바로 바로 보지 못한다. 술에 취하는것도 취하는것이지만 음욕에 취하는것도 취하는것이다. 중생들은 기도를 하지 않으면 그 짙은 욕심의 업장때문에 평소 생활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음욕에 취해있는 상태로 생활하기 마련이다. 이 취한상태가 취한상태인줄 아는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음욕에 취한 상태란 자타를 비롯한 인간이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이고 쾌락추구의 도구로 보이는 상태이다.) 그것을 알았다면 취한상태에서 벗어나가 위해 해야할건 기도이다. 음욕이 일때마다(=음욕에 취한 상태임을 자각할 때마다)염불을 해도 좋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워도 좋고 항마진언을 해도 좋고 경전을 독송하는것도 좋다. 불교에 기도의 종류는 여러가지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