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어난버린 일인데.
이 말은 내가 바꿀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이미 인연이 조성되 과보가 발생된 일인데 라는 말이다.
과거는 그래서 신경쓸필요가 없다.
그런데 과거만 그런게 아니다.
타인은 타인 스스로의 자각에 의해서만 변화한다.
내가 타인을 바꿀수는 없다.
타인이 바뀌는것은 인연 즉 조건에 달린 일이지 내게 달린 일이 아니다.
그럼으로 여기에도 뭐 어쩔거야 를 사용하는것이 맞다.
타인의 마음은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업과 신업은 의업에 달린 일이고.)
그럼으로 타인은 바꿀 수 없다. (법문을 들을 의향이 있는 이에게 시기적절하게 방편을 써서 자각을 이끌어낼 수는 있지만 말이다.)
그럼으로 타인도 신경 쓸 필요 없다.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될뿐이다.
그 이외의 하고자시도해봤자 소용없는 내가 바꿀 수 없는 영역인 날씨나 과거나 타인과 같은 인연에 달린 영역은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그만이다. 어짜피 경계를 바꾸려해봤자 그 경계가 내 뜻이나 행위와 무관하게 흘러간다면 굳이 바꾸고자 할 필요가 있는가? 시간과 정력만 낭비될 뿐 아니겠는가?
그럼으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될 뿐이다. 그런 일만 생각하고 마음을 두면 된다.
그럼 몰입이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로 내가 바꿀수 없는것은 생각하고 의식하지말고 바꿀 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런 경계의 변화를 허용하며 관여하지않고 내버려두는 자세를 갖는것이 필요한것 같다.
일반적으로 과거나 날씨는 이런 자세로 대하는것이 가능하지만 타인에대해서는 이런자세를 갖는것이 잘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그러나 타인에 대해서.
그리고 인연의 영역에 속해있는 오온 십이처 십팔계에 대해서. 수상행식(느낌 감정 생각 등의 정신작용)에 대해서도 이런 자세를 취하면 삶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뭘 어쩌겠어.
내가 뭘 어떻게하겠어.
(바꿀 수 없는 일이야.
내가 바꿀 수 없어. 타인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나
타인이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이렇게 생각하자.
<뭐 어쩌겠냐. (타인의 행동은 어쩔 수 없어.) 나는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거야. 내 신구의 삼업을 바꾸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원인과 조건(인연)을 변화시키는 것 : 자신의 생각, 말, 행동을 긍정적이고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좋은 원인과 조건을 만드는 것은 내가 할 수 있습니다.악한 원인을 만들지 않고 선한 원인을 만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꾸준한 노력은 성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타인에 대한 친절은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원인이 됩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것 : 이미 벌어진 일이나 외부적인 조건은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긍정적인 마음가짐은 고통을 줄이고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어떤 힘든 상황이 닥쳐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은 내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 : 나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고 수행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습니다. 불교의 팔정도와 같은 수행을 통해 올바른 생각, 말,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 꼭 참조해보세요. 불교적인 과제의 분리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6895
연기적으로 살펴본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구분 (불교적 과제의 분리)
제미나이야 불교의 인연생기법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지? 불교의 연기법은 모든 현상이 원인과 조건(인연)에 따라 발생하고 변화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즉,
findthebrightroa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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