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책소개

[북리뷰 (미완)]서로 다른 것은 아름답다/묘원(스님) 지음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9. 10. 22:18

나라 이름붙일만한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인 실체가 없음을 아는것이 지혜이다.

순간순간 조건에 의해 심신은 생멸한다.

조건따라 변화하지
내 의지대로 변화하진 않으니
이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다.

나라 할 실체는 없다.

이를 아는것이 지혜이다.

알아차림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기억이 명확친 않지만, 이 책에서 알아차림에서 지혜가 나온다고 했던 것 같다.

알아차림.. 중요하다.

*

관념과 인식은 다르다.
중생은 관념의 세계에서 산다. 관념의 세계에는 나라는 것이 있다고 책에선 그랬던 것 같다. 인식의 세계에는 나라 할 실체가 없고 무아가 있다고 했던 듯 하다.

*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상태는 어리석은 상태이다.
나라 할 실체가 없으며 연기하는 정신과 물질현상이 있음을 아는 상태가 지혜이다.

나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상태에서는 걸림이 많다.

수식관 등을 하며 호흡을 관찰할 때 대상과 알아차림만 있게 되나보다.

나라 할 것이 있다는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는 걸림이 적나보다.

*

경전을 읽고 자기 견해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경전의 말씀은 심오하여 자신의 지혜만으로는 완벽하게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자기가 아는 것보다 더 깊은 뜻이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오류에 빠지지 않는다. 훌륭한 스승은 경전의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아서 훌륭하다. 왜냐하면 경전에 대한 해석을 잘못하면 남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지혜는 논리의 영역 밖에 있으므로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진리를 가지고 논쟁을 일삼지 말아야 한다. 진리는 오묘하여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과 수행을 통해서 생긴 단계적 지혜로만 알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아는 것이 진리라고 마침표를 찍으면 그 순간부터 진리의 독선에 빠진다.

- 서로 다른 것은 아름답다(묘원 스님 지음)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