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책소개

[북리뷰] 새벽을 깨우는 법고소리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8. 19. 22:26

저는 요즘 초기불교 이야기들을 읽는게 참 재밌습니다.

배우는 것도 참 많습니다.

이 책도 책 뒷편, 책을 네번째 장엔 초기불교 부처님이야기들이 여럿 담겨있습니다.

그 장에 담긴 이야기들을 보다가

부처님들이 계행이나 지혜의 정도는 모두 동일하지만 정진의 정도는 다른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자신의 정진은 부처님들 중 제일이라는 가르침을 봤습니다.

이 부분을 읽은 뒤 석가모니부처님이 정말 멋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고보면 이 같은 정진으로 인해 본래라면 미륵부처님 뒤에 성불할 석존께서 보다 먼저 성불을 하신 것이겠죠.(이 부분에 대해선 제 기억이 명확친 않지만.. 이거 아마 맞을겁니다ㅎㅎ.)

여하튼 이런 부분들도 그렇고,

현재 제게 탁 와닿는 가르침들이 참 많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가령 아나율존자의 일화라거나, 똥 치우는 이가 넘어져 인분 항아리가 깨져 똥범벅이 되었는데 그 자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신뒤, 부처님께서 직접 출가시키신 이야기라거나, 주리반특가 존자의 이야기 등..

참 인상깊고 감명깊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읽고

중도가 중요하겠고, 또 관념 분별 희론 이분법적 생각을 떠나 진리에 몸담아 깨달음을 얻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세간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체의 유위법에 속하는 대상들은 모두가 허망함을 느끼기도 했고,

금강경의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사구게가 떠오르며,

관념과 개념과 세간적 중생적 사고를 떠나서 진리의 대해에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진스님의 글들을 읽으며

욕망은 끝이 없다는 것을 배우기도 했고,

참회 용서 이해 등의 종교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불행도 행복도 모두 내가 만드는 것이란 사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하튼간에 정말 좋은 책이니 추천합니다.

현재 여의도포교원에서 계시는 현진스님의 책입니다.

http://aladin.kr/p/MbCS2

새벽을 깨우는 법고소리

새벽을 깨우는 법고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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