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옛적부터 금생에 이르는 동안,
육도 중생이 나의 부모와 형제 아님이 없다.
- 법망경 -
설사 온 세계에 불길이 가득하더라도
반드시 뚫고 나가 불법을 듣고,
모두 다 마땅히 부처가 되어
생사에 헤매는 이 구제하여라.
- 무량수경 -
보시를 하는 사람은
부처님께 직접 공양올리는 마음으로,
그 받는 대상이 누구이든지 간에 정성스럽게
보시해야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으면서,
성인이든 중생이든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이 진정한 법보시이다.
- 유마경 -
병든 스님이 있거든,
스승이 제자를 간호하되 자식 같이 하고
제자는 스승을 간호하되 아버지 같이 하여
서로서로 공경하며 정중히 보살펴라.
이렇게 해야 바른 법이 오래 머물고
이로움이 오래도록 널리 퍼지리라.
- 사분율 -
추위가 한 차례 뼈에 사무치지 않는다면,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 향기를 얻을 수 있으리오.
- 황벽선사 -
오로지 오늘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 땀흘려 노력하라.
그 누구인들 내일 죽음이 있음을 알겠는가!
- 중아함경 -
원망 속에 있으면서도 원망하지 말고
근심 속에 있으면서도 근심하지 말며
욕심 속에 있으면서도 결코 욕심을 내지 말라.
그리고 내것이 아닌 것은
절대로 가지려고 하지 말라.
- 법구경 -
일체중생의 심성은 본디 깨끗하다.
성품이 본디 깨끗하다는 것은
번뇌로 물들이거나 집착할 게 없다는 것이니,
마치 허공을 더럽게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심성과 공성은 평등하니,
둘이 있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일체중생은 심성의 깨끗함을 모르기 때문에
욕심과 번뇌에 얽매이게 되는 것이다.
- 대방등대집경 -
게으르면 비겁하고 나약해지니
태어나고 죽는 것 참지도 못하고
고뇌를 벗어나지도 못한다.
게을러 헛되이 살면
미래 세상에도 또한 열반을 얻지 못한다.
- 정법염처경 -
깨달음을 얻기 위해선
그 어떤 공경도 행하지 못할 것이 없다.
어떤 교만도 버리지 못할 것이 없고
어떤 이도 섬기지 못할 것이 없으며
어떤 고생도 겪지 못할 것이 없다.
- 화엄경 -
자비는 인연을 가리지 않네(혜조 엮음·신창호 그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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