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나의 행위다.남이 무슨 행위를 하건간에 그것은 남의 행위다.남이 나에게 어떻게 대하든 내가 어떻게 행위하느냐 그것만이 중요하다.남이 어떤 행위를 하는지는 내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왜냐하면 남의 행위에 따르는 과보는 행위자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그리고 남이 무슨 행위를 하던지 말던지 간에 그것은 나의 행위과는 관계없는 일이기 때문이다.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개중 끝까지 살아남아서 사회로 복귀한 사람의 특징은 그곳에서 끝까지 인간성을 잃지 않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챙기고 도왔다는 것이다.아주 좁디좁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한줄기 햇빛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하루 한덩이 나오는 딱딱하고 질 안좋고 작은 빵 한쪽조차도 다른 이들과 나눴다.그리고 깨진 돌조각으로 면도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