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무자성 6

윤회라는 계속되는 흐름에서 보이는 경계는 체스판과 같다.

물론 경계는 수많은 스펙트럼으로 나타났겠지만 이를 단순화하면 체스판 같이 흑과 백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윤회라는 계속된 흐름에서 보이는 경계의 실상인듯 합니다.흑으로 나타날 때 원증회고를백으로 나타날 때 애별리고를 우리는 경험했겠죠.일체 중생이 모두 과거생 속에선 자신의 부모님이었고 형제 자매 친척 조상님이었다는 불경의 가르침을 새겨보면금생에 만나는 원수역시 과거 여러 생들 속에선 자신의 부모님이었을 테니이 윤회하는 세계는 어찌보면 참 우수운 세계라고 생각됩니다.제가 이 통찰을 얻게 된 것은 라는 보리도차제의 내용을 풀어놓은 좋은 책을 통해서였습니다.여러분도 모두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나를 공격하는 것은 오직 나 뿐입니다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Mzt9&bmode=view&idx=44926224&t=board 나를 공격하는 것은 오직 나 뿐입니다 : 법상스님글모음타인이 나를 비판하거나 욕을 하고 인신공격해 올 때, 우리는 곧장 그 말을 듣고 괴로워하며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그 누구도 당신을 괴롭힐 수 없습니다. 다만, 타인이 나에게 moktaksori.kr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열일곱 살에 성당을 관리하는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아버지, 오늘은 그만 쉬세요."..

불교/연기법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