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법사 스님과 있었던 이야기다.매주 법문을 듣고는 그 들은 법문 내용을 내것화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필자는 법문을 노트에다가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다.이 같은 모습을 본 스님께서는 그걸 다시 보느냐고 물으셨다.필자는 잘 안보게 된다고 말씀드렸다. 사실 다시 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니 법사 스님께서는 "그럼 아무런 소용 없잖아?"라고 말씀하셨다.이 가르침이 떠오른다.방금 전 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블로그에 글을 아무리 많이 쓰고 메모를 아무리 많이 하고 일기를 아무리 많이 써봐도 그 내용을 실천하고 체화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결국 이익은 수행을 해야지 성취할 수 있다.아무리 법문을 많이 듣고 팔만대장경을 모두 읽는다 한들,그 읽은 내용 중 한 구절이라고 기억해서 사유하고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