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중도 2

현상계는 허공의 맹그로브나무 숲이고 허공의 나무 한그루다. (나는 없다. 일체유위법엔 자아라할만한 실체는 없고 인연에 의존해 변화하는 현상뿐임)

《제목 》현상계는 허공의 맹그로브나무 숲이고 허공의 나무 한그루다. (나는 없다. 일체유위법에는 자아라 할만한 실체는 없고 일체유위법에 있는 것은 인연에 의존해 변화하는 현상뿐이다.)___《본문》삼라만상은 각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것 같아도실상은 모두 하나의 진여에서 일어난 꿈같은 현상들이고그 현상과 현상 각각은 모두 연관성이 있고 상의성이 있다. 이런 이치에서 팔십억인구나 지구상 모든 동식물은 결국 한뿌리와 기둥서 분화된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나뭇잎과 갔고, 맹그르브나무숲과 같다. 중요한건 그 나무나 맹그로브나무숲은 실재하는게 아닌 허공의 꽃 아니 허공의 나무요 허공의 맹그로브나무숲이라는 것이다. 즉 가짜라는것이다. 실체가 없으니, 무자성이니 말이다.그러니 형상을 나라고 너라고 착각하지말자. 나라거나 너라..

거짓 세계

실상을 알면감각기관인 육근으로 인식되는 모든 존재와 사물들은 실체가 없이 그저 일시적으로 나타난 환영임을 알게된다.문제는 그 환영들이 너무나 리얼하다는 것이다. 2014년이었던가 허공에 영상을 띄우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이 기술은 시각적으론 현실과 같을 수 있고 또 청각적인 자극도 비슷하게 줄 수 있겠지만 향미촉법까진 구현하지 못한 기술이다.그래서 이 허공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그것이 환영일 뿐임을 알 수 있지만현실세계는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그러나 금강경을 공부해보면 이 현실세계 역시 실재로 존재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실재로 존재한다면 실재로 존재하는 고정불변한 실체가 있어야된다. 언어로 만들어진 단어는 고정불변한 속성 즉 항상성을 가지는데, 이 단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