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2

김밥 한개 더 먹나 안먹나 똑같다.

별 차이 없다.김밥도, 나도, 먹고자 하는 의도나 먹지 않고자 하는 의도도, 그 의도에 따른 행위도 공하기 때문이다.(물론 이는 속제가 아닌 진제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작용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배가 조금 허기 가져서 하나만 더 집어먹을까 말까 고민 중 이 생각 후 안 먹었다.그렇게 안 먹으니 좀 허기진 느낌이 드는 건 수행으로 삼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이 허기진 느낌도 공하다는 것을 관찰하는 수념처 수행으로..!!!!!일어난 느낌은 무시하면 안 된다.느낌도 중생이다.중생의 특성은 자신을 알아주고 바라봐주고 관심 가져주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는 것이다.(수행자는 자신이란 관념을 버리고 욕심을 버린다.그러나 중생은 자신과 자신의 것이란 관념을 실체시하며 자신과 자신의 것(아와 아소)이라고 생각하는..

분노&불안&두려움이 일어나는 경계에 놀아나지 않는 법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6596 실체시 할 때 원융(상의성)이 발생한다. 그 실체시한 것을 탐착하면 고과가 따라온다. 그럼으로제목 : 실체시 할 때 원융(상의성)이 발생한다. 그 실체시한 것을 탐착하면 고과가 따라온다. 그럼으로 근본적으로 실체시하게된 대상의 공성을 꽤뚫어 알자.  실체시 할 때 공덕천findthebrightroad.tistory.com위 글은 탐욕이란 감정과 탐욕이 일어나는 경계에 놀아나지 않는 방법을 서술해 두었다. 이젠 분노와 불안과 두려움이란 느낌과 분노가 일어나는 경계에 놀아나지 않는 법다시말해서 분노에 끄달리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사실 이치는 탐욕에 놀아나지 않는 방법과 동일하다. 헛깨비라고 생각하면 된다.헛깨비라고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