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정토학

그는 오직 자력에 의지해 모름지기 확철대오한 후 번뇌. 혹업을 남김없이 다 끊을 수 있어야 비로소 끝마칠 수 있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6. 17. 21:47

선과 정토의 경계를 나누다

선종의 어구를 문의文義로만 이해하고 그릇되게 깨달았다 여기면 그 죄는 지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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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이미 함원전含元殿에 가본 사람은 그 정전의 갖가지 광경을 빠짐없이 다 충분히 알지만, 만약 함원전에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 매우 명백하게 설득할지라도 상대방
은 여전히 막연하여 알지 못한다. 선종의 어구는 전부다 사람들에게 참구하라고 가르치는 것인데, 그것을 문자의 뜻으로 이해하면 이익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릇되게 깨달았다 여긴다면 이 죄과는 지극히 크다. 설사 정말 깨달았을지라도 생사를 요탈함에 대해 말하면 여전히 그것과 멀어지고 또 멀어진다! 왜냐하면 그는 오직 자력에 의지해 모름지기 확철대오한 후 번뇌. 혹업을 남김없이 다 끊을 수 있어야 비로소 끝마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생사를 끝마칠 수 없다. ................

ㅡ인광대사 문초 청화록 p451 도서출판 비움과소통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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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내용 읽고 선수행 하면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님 선하고 염불하고 같이닦음되죠 뭐. 요범사훈에 선과 염불 같이닦는거 좋다고 하는 내용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결국 그냥 자기 마음이 끌리는 길을 가면 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