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초기불교

이와 같은 앎이 있을 때 손해보는 행위인 악업을 짓지 않는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6. 5. 07:32

적은 ‘그가 이익을 얻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란다.
왜 그러한가?
그가 이익을 얻는 것이 기쁘지 않기 때문이다.
분노에 사로잡히고
분노에 지배되고
분노의 노예가 된 자는
손해를 이익으로 착각하고
이익을 손해로 착각한다.
그는 분노로 인해 
이 두 가지를 뒤바꾸어 생각하여
오랫동안 손해와 고통을 초래한다.
이것이 바로 어떤 이가 
그가 남자든 여자든 관계없이
분노에 사로잡혔을 때
그의 적이 얻는 세 번째 이득이다.

AN 7.60: Kodhana Sutta — The Wretchedness of Anger/An Angry Person {A iv 94} [Ñanamoli | Thanissaro].

 

 

손해를 이익으로 착각하고
이익을 손해로 착각한다.
그는 분노로 인해 
이 두 가지를 뒤바꾸어 생각하여
오랫동안 손해와 고통을 초래한다. 

이 부분이 와닿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고 선한 행위를 하면 즐거운 과보가 따르고 악한 행위를 하면 괴로운 과보가 따릅니다. 그런데 성내고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은 의업에 속한 악업을 짓는 것이고, 성내는 마음을 입으로 표출하여 욕설등을 하는 것은 구업에 속한 악업을 짓는 것이며, 몸으로 폭력을 사용하고 살생을 하는 것은 신업에 속한 악업을 짓는 것이니 이와 같은 행위들은 괴로운 과보를 초래하는 악한 행위입니다. 즉 악업인 것이죠. 헌데 분노에 사로잡힌 자는 이와 같은 악업을 짓는 것을 이익으로 생각하고 악업을 짓지 않는 것을 손해로 생각합니다.

 

인과법을 알고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알아야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과 손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