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화내서 해결되고 욕심부려 좋아질 것 같으면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4. 8. 19:54

세상은 평화롭고 맑고 밝고 살기좋았을 겁니다. 갈등 분쟁 싸움은 하나도 없이.

근데 지금 세상은 그렇진 않죠.

밝은 면도 존재하지만 어두운 면도 존재합니다. 봉사단체등의 밝은 면도 있지만, 전쟁 분쟁 갈등 싸움 반목 범죄 등 어두운 면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밝은면을 보자면
이 부분은 욕심과 화를 내는 것과는 전혀 반대의 조건들로부터 일어납니다.

화를 참고,
욕심을 버리고 만족하고 감사하고 은혜를 생각하며,
빼앗고 가지려하는것이 아닌 나누고 베풀려하고,
욕심이 아닌 필요에 의해 살려하며,
더 나아가 화를 참는것이 아닌 일어나는 화를 알아차리고  바라보고 지켜보고,
조건따라 일어난 화의 무상함과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인 실체없는 성질을 관찰하면서 '연기법'을 관찰하고,
인욕바라밀을 행하고,
보시바라밀을 행하고,
육바라밀을 행함이 있기에
세상의 밝은 면이 생겨납니다.

그럼으로 화내거나 폭력이나 고함을 치거나 범죄를 저질러서 해결하려 하거나
욕심을 내서 좋아지게 하려는 시도는 그만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말했듯,

화내서 해결되고 욕심부려 좋아질 것 같으면 세상은 어두운 면이 없이 밝고 평화롭기만 했을 테니까요.

부처님은 인욕은 보배와 같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2. 분노를 다스려라
성내는 마음을 단속하라 항상 그 마음을 삼가고 지키며 성내는 마음을 잘 단속하라.마음으로 짓는 나쁜 생각 없애고 언제나 도를 기억하고 생각하라. 몸가짐을 절제하고 말을 삼가며 그 마음을 거두어 지켜라.
성냄을 버리고 도를 행하되 인욕(忍辱)함이 제일 강한 것이다. <법구경> 하권



마음과 말이 부드러워야 한다 성냄은 모든 독(毒)의 근본이 되고 마음이 부드럽고 뜻이 청정하여 말이 착하면 칭찬을 받고 번뇌를 끊으면 근심 없으리라. <법구경> 하권



참는 것만이 다툼을 막는다
구사미의 비구들이 자주 다투자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다툼으로 다툼을 막으려 하면 끝내 그침을 보지 못하느니라. 오직 참는 것만이 아툼을 막나니 이 법은 존귀하다 할 만하니라. <중아함경> 제17권



분노를 버리면 열반으로 나아간다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능히 어둠의 과보를 짓고 다시 나쁜 곳에 이르게 하나니 그러므로 그 이름 분노라 한다.
성내지 않는 사람 제일이거니 성내는 사람은 이기지 못한다. 만일 누구나 분노를 버리면 그 사람을 곧 열반으로 나아간다.<정법엄처경> 제14권



싸움에는 승리가 없다
살고 죽는 싸움에는 어느 편에도 승리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개 싸움이란 남을 죽이는 것으로 승리를 삼는 잔인한 길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에는 현재에 이겨야 속이 시원하겠지만 장래 세상에는 삼악도에 떨어져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 것이다. 만일 남에게 져서 그의 해침을 받으면, 자기 몸을 잃을 뿐 아니라 그 재앙이 남들에게 미쳐 남에게 무거운 죄를 짓게 하여 그를 지옥에 떨어뜨리고, 거기서 또 서로 죽이게 되면 원한은 끝내 쉬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다섯 가지 길을 바꿔 돌면서 마침내 끝날 때가 없을 것이니, 이것을 자세히 생각하면 지금 매를 맞아 몸이 아픈 그 고통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잡보장경> 제12권



화가 치밀 때 잘 제어하라
어느 때 아수라(阿修羅)라고 하는 젊은 사람이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와 부처님을 마주 대하고 서서 추악하고 착하지 않은 말로 성을 내었다. 그러자 세존께서 게송을 설하셨다.



성내지 않음이 성냄을 이기고 착하지 않은 사람 착한 사람이 항복받네. 은혜로 베푸는 것이 간탐을 항복받고 진실한 말은 거짓말을 무너뜨린다.



꾸짖지 않고 사납지도 않으며 언제나 현성(賢聖)이 마음에 머물면 악한 사람 성내는 곳에 머물더라도 마치 돌산처럼 움직이지 않으리.



화가 치밀 때 잘 제어하는 것은 미친 말이 끈 수레를 제어하는 것 같네. 내가 말하는 선어사(善御士)라는 것은 말고삐나 잡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네. <잡아함경> 제42권



포용하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성내는 마음[瞋心]을 일으키면 스스로 그 몸을 태우고, 그 마음은 독을 머금어 안색이 달라진다. 그는 남의 버림을 받아 모든 사람이 그를 피한다. 대중은 그를 사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비방하고 천시하며,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 성내는 마음을 내기 때문에 짓지 않는 악이 없으니,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성내는 마음을 버리기를 불을 버리듯 한다. 성내는 마음의 허물을 알면 스스로를 이롭게 할 수 있으니,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려면 인욕을 행해야 한다. 마치 큰 불이 집을 태울 때 용맹스런 사람이 물로 불을 끄는 것처럼, 지혜의 물이 성내는 마음의 불을 끄는 것도 이와 같아서 인욕을 잘하는 사람이 제일의 선심(善心)이다. 진심(瞋心)을 능히 버리면 사람들이 사랑하고 만나기 좋아하며 신용하고, 안색은 청정하며 그 마음은 고요하다. 마음이 조급히 날뛰지 않으면 깊은 마음을 능히 맑게 한다.  그리하여 몸과 입의 허물을 떠나고 마음의 고민을 떠나며, 악도의 두려움을 떠나고 원망과 미움을 떠나며, 나쁜 이름을 떠나고 걱정과 고통을 떠나며, 원수의 두려움을 떠나고 악한 사람의 욕설을 떠나며, 이익 없는 두려움을 떠나고 고통의 두려움을 떠나며, 교만의 두려움을 떠난다. 만일 누구나 이런 두려움을 떠나면 그는 모든 공덕을 다 구족하여 명예가 널리 퍼지고 현재와 미래의 즐거움을 얻으며, 사람들이 부모처럼 대할 것이니, 이 인욕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다 친근히 대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모두 없애야 한다. 성냄을 능히 참으면 이것을 인욕이라 한다.
만일 어떤 착한 사람이 선(善)을 수행하려면 마땅히 이렇게 생각하라.
'인욕이란 보배와 같은 것이니, 이것을 잘 보호해야 한다’
다만 중생의 선악은 현재에 있어서 다를 뿐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허물을 업신여기고 꾸짖음으로써 이겼다고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하묵(下默)함을 으뜸으로 여긴다.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만 다툼을 일으킴으로 인해 끝내는 큰 원망을 이루고, 만일 자기가 승리하면 남의 원망은 더욱 깊어지며, 만일 스스로 이치를 굽히면 도리어 근심과 고통을 더하는 것이다. 만일 말을 삼가 남의 단점을 말하지 않으면, 비록 남이 나를 욕하더라도 그것은 다 과거의 업이요 함부로 된 과보가 아니다.<법원주림> 제78권



묵묵히 참으면 편안하다
예전에 보살이 아난과 함께 죄 받음을 마치고 용이 되었다. 그때에 한 용이 말하였다.
"내가 그대와 함께 바다 속에 있어서는 못 본 것이 없으니, 이번에 함께 육지에 올라가서 놀면 좋지 않겠는가?"
또 한 용이 대답하였다.
"육지에는 사람이 악독하다는데 비상한 사태라도 만나면 벗어날 수 없다."
한 용이 거듭 말하였다.
"작은 뱀으로 변화하여서 만약 길에 사람이 없거든 큰길에서 놀다가 만나거든 숨으면 될 것인데 무엇을 걱정하는가?"
이에 서로 좋다고 합의되어 함께 올라가서 놀기고 하였다. 물에서 나온 지 얼마 안되어 길에서 독을 머금은 살무사를 만났다. 이 살무사가 두 뱀을 보더니, 갑자기 흉악한 생각이 나서 가서 해치려고 뜨거운 독거품을 두 뱀에게 토하였다.
두 뱀 중에서 한 뱀이 뜻을 일으켜 위엄과 위신력으로써 이 독을 품은 살무사를 죽이려고 하니, 한 뱀이 인자한 마음으로 참으면서 말리며 말하였다.
"대체로 높은 선비는 마땅히 어리석은 무리들을 용서하되 참지 못할 것을 참아야 하나니, 이것이 부처님의 바르고 참된 계율이 아닌가."



곧 게송을 설하였다.
탐욕으로 미친 사람이 되어 어질고 옳은 마음이 없고 질투하여 거룩함을 해하려 해도  오직 잠잠히 참으면 편안하네.



법이 아니며 상궤(常軌)가 아닌 자가 마음에 측은한 마음이 없고 인색함과 사나움으로 보시를 방해해도 오직 묵묵히 참으면 편안하네.



방일하여 계행 없는 사람이 혹독한 도적의 마음을 품고 도(道)와 덕(德)에 순종하지 않더라도 오직 묵묵히 참으면 편안하네.



은혜를 등져 갚는 일이 없고 허식으로 아첨과 거짓을 행하는 아주 지극히 우치한 자에게도 오직 묵묵히 참으면 편안하네. <육도집경> 제5권


위 경전구절들은 아래 링크(황불사 사찰 홈페이지 인터넷 법문)에서 퍼온 글입니다. 위 경구들 뿐 만 아니라 인욕에 관한 좋은 내용의 더 많은 부처님 가르침이 아래 링크의 홈페이지에 나오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황불사 사찰 홈페이지 인터넷법문 - 생활속의 인욕바라밀 ) :  http://hwangbulsa.org/bbs/board.php?board=kkkadv&page=5&command=body&no=60&PHPSESSID=932f4e185879e6d06f1e5952aae380e5

http://hwangbulsa.org/bbs/board.php?PHPSESSID=932f4e185879e6d06f1e5952aae380e5&board=kkkadv&command=body&no=60&page=5

hwangbul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