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는것은 내가 아니다
연기하는것은 내가 아니다. 연기는 부처님인지라 부처님 일이다. 알아서 하시라고 상관안하고 내버려두자. 외부 경계도, 내 색수상행식도 내버려두자. 실상 모든 것이 상호작용함이 연기여서, 무상 무아여서 나라할 실체도 없다. 그러니 일체유위법에 속하는 내 안팎 경계는 모두 다 부처님께 연기법께 맡기고 난 다만 언어, 문자, 생각, 분별, 구분지음, 이분법을 떠난 불이법이자 한마음이자 공인 진여불성만을 찾되, 그 방법이 나는 염불인거고 그 진여불성을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는거고 이 진여불성은 나와 내가 아닌 것, 나와 남 등의 구분이 없으니 이렇게 관음정근하다보면 모든 현상이 최속원만하게 사필귀정될것이고 자리이타적인 발원들도 모두 성취될것이리라. (다만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인 진리..